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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게 혼란스럽다

ㅇㅇ |2021.08.03 10:08
조회 508 |추천 0
내 감정이, 그사람에 대한 내 감정의 크기가.1년가량 만났던 그 사람을 나는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았던거 같아 혼란스러워그 사람이 나를 너무 좋아해서 사귄 관계였는데만나다보면 좋아지겠지, 사람마음 모르는거니까 싶어서 만났어.근데 이상하게 설렘도 떨림도, 만나면서 느끼질 못했던거 같아.이게 사랑의 감정이 맞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그 사람이 싫거나 정 떨어진게 아니어서 계속 만났어.우린 너무 안맞았고 평상시에도 '헤어져야하나' 라고 고민했던 관계였는데 결국 끝나버렸어. 아무리 그래도 1년을 만났는데 몇달은 힘들겠지. 라고 생각했던것도 2주정도 지나니 오늘아침엔 직감처럼 '나 괜찮아진거같다' 라는 생각이 들며 눈을 떴어.어제만 해도 이별과 관련된 많은 글들을 찾아보던 나였는데.어떻게 하루아침에 이럴수 있지? 부정하고 싶다.나 더 힘들어야 할텐데. 왜 여기서 괜찮아질까? 그만큼 안좋아했던걸까? 라는 감정이 들면서 자괴감도 든다.만나면서도 많이 울었고 헤어지고 최대한 울수 있을만큼 짜냈기 때문에 그럴까?더불어 왜 내가 이렇게 빠른시간내에 덤덤해지는게 그 사람에게 못할짓이고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내 스스로를 자꾸 좋았던 추억속에 다시 가두려고 하는거 같아.아직 정리 조차 하지않은 사진들 보며 좋았던 기억 떠올리고, 또 눈물 흘리고...그 사람은 날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만나면서도 내가 그에게 많은 상처를 줬고지금 뭔지 모르는 이 마음때문에 다시 그 사람을 붙잡아보기엔 내가 그사람에게 그런 간절함까진 없는거 같아 또 한번 자괴감이 와..이렇게 놓아주는게 맞는걸까? 지금 내 이 감정은 뭘까. 미안함일까 미련일까. 너무 혼란스럽고 또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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