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본지 1년정도된
파릇파릇한 부산에사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파릇파릇믿어줘요ㅋㅋ
제가 글을쓰는 이유는 몇일전 지하철차비를주신 편의점오라버니때문입니다
이야기를시작하자면.........
저는 얼마전 오른쪽팔에 생긴 종양을떼는 수술을하였습니다 힘들었어요유_유
그리고 그날은 실밥도뽑고 잠시다녀왔던 중환자실덕에 호흡기내과도가고 정형외과도갈겸
병원을찾았지요. 그런데 참 덜렁거리는 전 아침에 엄마한테받았던
문제집살돈만가지고선 병원비따로없이
병원에 갔었지요 가서는 엑스레이도 찍고 다음번에올 예약비도내고하였죠
그렇게 나와서 집으로갈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철로내려가 지갑을뒤적거리니..
이럴수가 ㅜㅜㅜ 돈이 한푼도없는겁니다 아니 십원짜리몇개는있었죠.....
참어찌보면 병원비 안모자랐던게 다행;;;;
어째던 이러저러하여 집으로갈 차비가없는저^_____^ㅗ
그때제수중에 가장 돈으로할만한게있었다면 문상오천원짜리였죠 엄마..돈으로주지
저는 이걸 돈 4천원정도로 교환해볼거라고 슈퍼도가고 약국도가봤지만
안된다더군요. 그리고는 약국아줌마가 편의점으로 가보란말에
편의점을 하나찾아서
잔뜩 죄송한 얼굴을 가지고 편의점에 들어가니
꽤나 훈남인 어떤 오빠가계시더군요.
그에 희망을 가지고 주절주절 제사정을 설명했더니만 들어주신거감사해요 ㅜㅜ
그래도 돌아오는대답은 안된다는;;
하지만 편의점 물건을 사면 한 500원정도는 거스름으로 받을수있다던군요
유_유 500원이란 말에 절망하고 편의점나가려구하는데
그 오빠가 갑자기 얼마가 필요하냐구묻더라고요
그래서 지하철비 필요하다하니
천원? 이러시는데 십원짜리몇개갖고있던저는
천백원.....이라는 부끄러운대답을했죠 백원도없어....크흑
그랬더니 오빠는 편의점 그옷갈아입고하는곳? 그곳으로 들어가시더니
천백원을 가지고나와서 주시더라구요 ㅜㅜ
너무너무감사해서 오천원은 그냥가지시고 천백원달라구했죠
그때저한테는 오천원도 중요하지만 집으로갈 치비가더중요했기에.....
그래도 오빠는 괜찮다구 오천원보태서 책사서 열공하란말씀에
감동을 가득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편의점 나와서 집으로갔죠
가는 동안에 정말기분좋았어요 입에 방긋방긋미소
오천원이 굳었단생각보다 차비가공짜로생겼단생각보다
아직 너무너무 살만한나라라는생각에 ㅜㅜ 가슴이 따끈따끈~
그리고 부끄럽기두 하공ㅎㅎㅎ
편의점 시급이 3천원 약간넘는걸로아는데....천백원거금!!!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었습니다 오빠...^^
덕분에 하루가 즐거워졌었어요 히히
토성동 X번출구 편의점 오빠 정말다시한번감사드려요^^
다음달 1월 5일날 병원갈때 혹시나하는생각에 찾아뵐께요~~
천백원 가지구용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