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나도 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어. 주변에서 얘가 나를 좋아한다고 자꾸 말 해주고 나도 신경쓰여서 이게 호감이구나 싶었으니까. 친구일 때는 편하고 좋았는데 막상 사귀니까 내가 얘를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를 느끼고 있어..
얘는 나를 좋아해서 그렇게 말한 다곤 하지만 얘가 생각없이 내뱉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아 얘 진짜 왜 이래?' 이런 생각만 들고 정만 계속 떨어져.
처음에 이런 생각 든 때가 언제냐면, 나랑 얘랑 연애 초부터 계속 싸웠는데 처음 싸울 땐 내가 더 싸우기 싫어서 그냥 미안해 고칠게 하고 말았는데 점점 갈 수록 얘가 나한테 너무 부담을 주는 거 같다고 느꼈어. 그리고 얘랑 나랑 겹지인이 많아서 얘가 나한테 서운한 게 있을 때마다 지 친구한테 말해서 그 친구가 나한테 걔한테 좀 잘하라고 말해. 이 것도 짜증나고 또, 항상 나한테 "내가 생각하던 연애는 이런 게 아니었다", "내 친구는 뭐한다는데.."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나는 그 순간마다 얘랑 사귄 걸 후회해.
그래서 항상 얘랑 헤어질 생각하고 만나.
안 좋아하는데 어떻게 만나 ....
나도 얘 좋아하려고 노력해봤는데 난 얘보다 내가 더 중요한 거 같아 ....
진짜 헤어지고 싶어... 너무 힘들어... 얘랑 헤어지고 나서도 겹지인 생각하면 더 힘들다 진짜. 나 다시는 연애 안 하고 싶어.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