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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7> 어디까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쓰니 |2021.08.10 20:32
조회 585 |추천 0
내가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고
결혼해서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것들도 수용해서 살아냈는데
그것도 부족해서 내탓이나 하고
급기야 말도 안되는 짓을 하더니
사과는 커녕 그것도 어깃장을 놓네요
될데로 되라지.
어차피 이렇게 된거~
에라 모르겠다~
니가 오죽하면 내가!
그 좋은 머리로 내 아내와 내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염려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합리화하고 방어하는데만 쓰는걸 보니
나도너도아이들도 딱합니다

내남편한테 본 적이 없는 것들
사과가 없어요
반성이 없어요
염치가 없어요
공감능력은 그 중에서 제일 없어요

나를 기만해요
세상을 기만하고요
무엇보다 스스로도 기만하죠
초이성적 인간형이라고 하대요
자기 마음도 무시하고
타인의 기분도 무시하고
상황논리에만 빠져있는..

너 참 너그럽다 할 정도로
용인해주니
그걸 제권리로 인식이나 하고
전체적으로 누린것은 기본으로 제껴두고
한번씩 화를 내거나 무신경한데에는
꽁하니 새겨두었다가
느닷없이 집에 찾아온 손님들 앞에서
자기는 지난 일주일간 일분도 대화를 못했니
행복하지 않다느니 따위의 말이나 하고..
어찌나 배신감이 들고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는지
정말이지 목숨이 두 개라면
그 중 하나를
지금 가장 잔인하게 죽여버리고 싶어요
정말 억울하고 분해 심장이 죄어와요
이 거지같은 결혼종말을 보려고
그렇게 참고 희생했다는게 억울하고 분해요
저는 알 줄 알았거든요
부분적으로야 승질부릴수는 있겠지만
한번씩 통으로 돌아보면 알지않나요?
내가
이렇게 못됐었구나할 정도로
개쓰레기 취급을 했고요 못되게 굽니다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화가 줄지 않아요
계속 말대꾸를 하고 변명을 늘어놓고
제탓으로 귀결시키는데 전투력만 상승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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