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런글을 쓰게될지 상상도 못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내용이길어 음슴체 이해바랍니다
저번주 토요일 일어난일임
일단 아빠는 오토바이 퀵서비스 일을하심
내 신용카드를 쓰심
그래서 카드를 쓰면 나에게 문자가옴
하루에 오토바이 기름 끽해봤자 8천원에서 9천원사이임
근데갑자기 15만원이 주유소에서 긁힘(한시간뒤에알았음)
전화함
"아빠 15만원뭐에요?"
"그거 취소안됐니?"
취소처리하러 카드들고 주유소로 가심
셀프주유소사용법: 일단 가득을누르고 신용카드를 투입하면 15만원이결제가되고
기름을넣고나면 15만원이 취소가되면서 실제로 들어간 기름값만큼 다시 결제가되는 시스템임
알고보니
셀프주유소에 갔다가 15만원 결제를 하고 주유구에 총을꽂았는데 기름이안나와서 총을 기계에놓고 카드를 먼저 빼서 취소처리가 안됐다함
아빠는 거기계속 계신상태였고 내가 그 주유소 사장이랑계속통화함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5만원가량의 명세표가
그시간대에 하나 미결처리된게 있다함(거기사장님말씀)
그래서15만원 취소하면서 미결처리된것도 승인이 되버림
cctv확인 결과 어떤 벤츠가 와서 5만원의 기름을 넣고 감(결제안하고) 근데 벤츠가 기름넣고간 시간에는 카드취소도, 승인도된게없음
일단 아빠가넣은 기름이아니고 범인이 밝혀졌으니
5만원 취소해달라고 요청함
결론은 싫다 였음
당연히 서로 언성이 높아질수밖에없었음
사장님 왈
"직접 여기 와서 얘기해라"
"그리고 벤츠 너네가 잡아라 잡히면 그때 벤츠랑 협의해라"
???????
내가 타이르기 까지 했음
5만원큰돈아니고 일 크게 만들지 마셔라
경찰에 내가 신고해봤자 사장님이 cctv보여주셔야한다
소용이 없었고 끝가지 나보고 신고하라고 함
엄마는 옆에서 내가 통화한걸 다 듣고계셨고
신혼집에 엄마가 잠깐와계신거였음
이 모든일이 약 2시간에 걸쳐 일어남
그리고 나는 그 주유소 지역이아닌 다른구에 살고있음
굉장히 글은 차분해보이지만 그때 화났던 감정은 감히 상상할 수 없음
전화를 끊고 엄마랑 눈을 마주쳤음
그리고 한마디
"가자"
내 남편도 이런일 생기면 참는 성격인데 그말 하자마자 방에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차키가지고 나옴
1분만에 셋다 모든준비를 마치고 그 주유소 주소를 관할하는 지구대를 찾아갔음
(주유소로가서 경찰부르면 큰소리나서 상황설명이 제대로 안될것같았음)
우리 이야기를 들은 경찰은 주유소로 전화함
취소해주는게 맞다고 얘기를 하는데도 자꾸 안한다고했나봄
전화를끊은경찰이 거기로 다같이가서 얘기하자고
주유로소 출발함 지구대와 주유소는 약500미터 정도 거리임
근데 차를 타고 출발하는 와중에 5만원 승인 취소 문자가 띠릭 뜸
거기서 더 화가났음
사람가지고 논거임
엄마랑 나랑 주유소 도착해서 사과하시라고
벤츠가넣고 간거 확인됐으면 취소해주면 그만이지
왜 일을이렇게까지 만드냐고
그리고 왜 취소했냐고 물어봤더니
"경찰이 하래잖아요"
????????
엄마가 그 말에 목소리가 3옥타브까지 올라갔음
사실 난 임산부임 엄마는 임산부였던내가 전화로 2시간가량을 취소해달라했는데도 안해주고 여기까지오게 만든게 더 화가 나셨던거임
15만원 취소하러가니까
미결된거를 아빠에게 덤탱이를
씌우려 했던거임
주유소도착 후 사과하라고 했는데 결국 안함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함
오늘 월요일
sk엔크린에 불편민원 넣음
상담사가 죄송하다함
그리고 그럼1시간반뒤에 결제처리된건 뭐냐니 딜레이된거같다함
그건 기계결함이지ㅡㅡ
난 그사장의 사과와 보상을요구함
하지만 그 상담원은
"전달은 할 수 있지만 강제 할 순 없다" 라고함
주유소에서 소장이라는 분이 전화옴
알고보니
나랑 언성을 높였던 사람은
사장도 아니고 소장도 아니고 직원이었음;;;;;;
소장이 전화와서 죄송하다 사과함
그래서 소장님 사과 받을 이유없다함
나보고 자꾸 넓은 마음으로 이해바란다 함
내 마지막 아량은 마지막에 그 직원과 통화하면서
취소해달라고 타이른 거였다 말함
그 직원이 전화왜안하냐 했더니
쉬는날도 아니고 자리에 없다함
자리에 있는건지 없는건지 사과하기 싫다고 한건지는 잘 모르겠음
sk엔크린 고객센터에서는 직원 교육미숙이라하고
주유소 소장님은 직원이 잘 몰라서 그런거라 함
잘 모르는 직원을 데스크에두고 불편응대하게한건 누구책임임?
잘 모르면 윗사람한테 물어보고 일 처리하는게 맞지
그리고 진짜 모르는 직원은 그렇게 고객을 대할 수 없음
이런일들을 많이 겪었었고 본인이 벤츠 잡는게 귀찮고
본인이 주유소에 일하고 있을때 이런일이 일어난게 싫었던거임
5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삼
금액이 문제가아니라 셀프주유에 대해 잘 모르는 아빠에게
덤탱이씌우려고 했던게 너무 괘씸했음
소장이 직원한테 사과원하신다 전한다했는데
수요일인 오늘까지 전화가없음
대체 그직원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대응을안해주는지 모르겠음
어떻게하면 사과와 보상 받을수있을지 도움바랍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