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이 밥을 안먹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입이 정말 짧았고 먹어봤자 네다섯 숟가락 정도밖에 안먹어요
크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중3이 된 지금도 안먹습니다.
아기때부터 먹는걸 너무 싫어해서 중학생 되고나서부턴 그냥 아침은 안먹였거든요.
그런데 학교에서도 급식을 안먹는지 선생님께서도 가끔 전화하셔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집에서 여러번 혼도 내보고 심지어 굶겨보기까지했는데 쓰러질때까지 굶길래 굶기지는않아요.
심지어 중2때 아이가 너무 안먹길래 억지로 먹였더니 피날때까지 토하더라구요. 너무 안쓰러워서 그뒤로 억지로도 못먹여요.
아이가 후각도 많이 예민해서 집에서 조금만 음식냄새나도 코 틀어막으면서 방으로 들어가요.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병원에도 가보고 혹시 거식증인가 해서 정신과에도 가봤는데 안고쳐져요. 약을 먹여도요.
그래서 지금 아이가 161에 33키로에요.
빼빼말랐고 그래서그런지 체력도 너무 약해요…
밥안먹는거 말고는 다 잘하고 착한 아이거든요.
왜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