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아직도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이런일 겪는 분들 또 없기를 바라며 글써요..
혹시 몰라 중간에 통화녹음했고 그 일부분 링크입니다.
문제되면 말씀해주세요ㅠㅠ
https://youtu.be/Y3ASZC-pgPs
밑에서부턴 음슴체 입니다!
------
배달 주문을 했는데 메뉴 재료가 빠져서 오면 보통 어떻게 함?
며칠전 주문한 메뉴 재료가 빠져서 배달 됐음(빠지면 섭섭한 재료/ 메뉴 이름 자체에 써있는 재료)
그래서 가져다주실수 있는지 요청하면서 생긴 일임
(사장님이랑 약 15분 가량 통화함.. 빙수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녹아벌임 하..)
나는 이 과정에서 넘 답답하기도 하고 혹시나 나같은 사람 또 있을까봐 글남김
신림에 ㅋㅍㅇㄱ에서 배달어플로 컵빙수 두 개를 주문했었음
문제가 된 건 애플망고치즈빙수임
그날 넘나도 망고치즈가 땡겼고 먹고싶었기 땜에 주문했음
거기다 리뷰 평도 좋았던 편이라 믿고 시킴
근데 배달을 받고 보니까 빙수토핑에 망고만 있지 치즈는 없었음, 읭?
안쪽 깊숙한데 있나 해서 계속 파먹으면서 뒤적거렸는데 아무리봐도 치즈가 없음
그래서 가게에 말씀드릴라고 전화했음..
사장님 목소리 친절하게 받으시고 해서 금방 해결 줄 알았음 ^^..
하지만 경기도 오산~
이렇게 사장님 통화로 기분나빠질 줄 상상도 못함
우선 사장님께 상황을 설명해드림
사장님 근데 친절하신 목소리로 다음에 주문할때 기억해뒀다가 따로 말해주면 서비스 주신다함
(나는 이전에도 몇번 다른 가게에서 배달 주문했었을 때 재료 빼먹은 적이 몇번 있었음. 담에 주문할때 서비스 준다했는데 나도 기억못하고 사장님도 기억못하고 손해본적이 몇번 있음. 이번에는 미련하게 넘어가지말고 다시 받아야겠다 생각했음)
사장님께는 다음에 시킬지 안시킬지 몰라서 그냥 빠진 재료 다시 가져다 주시면 안되냐 부탁드렸음
그러자 그 사장님 갑자기 변명을 시전하심
거의 뭐 따발총 수준이라 숨도 쉬지도 않으시고, 내가 말할 틈을 안주심 ㅎㅎ..
내용인즉슨 알바생의 실수로 치즈가 빠졌고, 치즈 4조각밖에 안들어가는데 그부분에 대한 1,000원만 환불을 해주겠다, 사장님 개인사정으로 밖이라고 가져다주실수 없다고 치즈값 1천원을 환불해주겠다는 것이었음 (사장님은 퇴근했고 현재 있는곳이 다른방향이라고 함)
사장님의 변명공격에 나는 다시한번 정중하게 요청드림
환불보다는 메뉴 이름에 치즈를 보고 주문한거다, 그래서 치즈만 다시 가져다주시면 안되겠냐 부탁드림
그랬더니 자꾸 치즈4조각밖에 안들어간다 강조하시면서, 이제는 원래 메뉴이름이 그냥 망고빙수였는데 치즈몇조각 넣게 되면서 망고치즈빙수가 된거다, 망고는 컵 넘치게 넣었다라고 급 말바꾸심(망고도 가득이라기엔 5-6조각 있었고 빙수 양도 컵에 덜차게 있었음)
어쩌다보니 메뉴의 탄생비화를 알게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장님이 자꾸 오실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심
이때부터 뭔가 느낌이 대충 넘어가려는 것 같아서 질수 없다 생각하게 됨
그래서 사장님께 가게에서 실수하신 것이고, 가게 사정을 내가 알아야 할 의무나 이해해줘야 할 의무가 없는 것 같다, 사장님 말씀하시는거 충분히 알아들었고 정 바쁘시고 오실수 없다면 배달업체를 통해 보내주시면 되지 않냐라고 다시 말씀드림
(나도 알바했을 때 1000원짜리 공기밥이나 음료수가 빠졌을 경우에 무조건 배달기사님 통해 다시 보내드림. 일 했던 곳 모든 사장님께서 그렇게 가르치심.)
긴 시간동안 해결되지 않고 위의 상황이 반복이었음
사장님은 계속 나에게 이해해달라를 요구하심
그 와중에 계속해서 치즈4조각을 강조하시고 환불만을 얘기하셨음
나도 그래서
- 실수 할 수 있지만 나는 그 음식 제대로 먹고 싶어서 주문한 것이다
- 리뷰 평이 좋아서 믿고 시켰는데 재료 빠진것부터 신뢰가 떨어진다
- 거기다 맛을 떠나 이렇게 문제상황 대처하시는 것도 나는 이해가 안간다
- 가게에서 실수를 하신것이 맞으니 다시 가져다 주시라
이렇게 다시 얘기함
(이쯤되니 매장에서 먹어도 빠진만큼 환불해주겠다 하실 것 같음ㅋㅋㅋㅋ 돈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어떻게 보면 나도 좋게 넘어갈수 있는 일이긴 한데 사장님의 대처방식에 점점 화가 났음
이제는 반오기로 환불보다 치즈 가져다주시면 좋을것같다 말씀드림
이제는 사장님이 배달수수료가 8천 원으로 비싸다고 호소하기 시작하심
(팩트는 가게랑 우리집이랑 얼마 거리 차이 안났음 다른 가게에서 기본 배달료 2-3천원 받는 거리였음, 물론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수수료는 일부일 수 있고 가게마다 다르긴한데 나도 배달하는 가게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어서 배달수수료 어느정도 파악은 하고 있음, 절대 우리집은 8천원 나올 거리가 아님)
배달수수료 공격 들어온것도 이제 나는 다 필요없고 치즈 가져다달라고 거부함
그랬더니 그뒤부터는 다른 손님이랑 비교도 하기 시작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도 치즈같은 재료를 빼먹었었는데 그손님은 좋게 넘어갔다고 하심...
그래서 내가 자주 재료를 빼먹으시고 항상 이렇게 넘어가시나보네요
했더니 1번밖에 없었다고 함ㅋㅋㅋㅋ 그건 뭐 내가 알 수 없는일이고
(리뷰 중에 보니까 아보카도 들어가는 샐러드인데 판매 날 소매가가 비싸서 못샀다며, 고객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아보카도를 딸기랑 토마토로 대체해서 메모지에 띡 써놓고 보낸 전적은 있더라..)
무튼 이 말안통하는 사장님이랑 통화하다보니 빙수가 다 녹아버림 ㅠㅠㅠㅠ
그래서 통화중에 사장님한테 사장님이랑 이렇게 실랑이 하다가 빙수 먹지도 못하고 다 녹았네요 하니깐
‘그럼 먼저 드시지 그랬어요 먼저 드시고 나서 전화하시지 그래도 늦지 않는데, 환불처리해도 드셨다고 뭐라안하는데’ 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게 무슨 말? 재료가 빠졌는데 먹고나서 전화를 하라니..
그리고 환불? 순간 또 무슨소리인가 생각함
그 후 하시는 말씀이 처음부터 속 시원하게 환불을 요구 하지 그랫냐.. 환불 원해서 통화한거 아니냐며 그거 아깝지 않다고 함..
내가 언제 환불을 요구 했음? 또한 아깝지 않다면 처음부터 배달업체를 사용해서 보내줬으면 된거 아님? 그뒤에도 끝까지 계속 환불 이야기를 하셨음.. 순간 벽이랑 대화하는 기분이 들게 됨
사장님 피셜 내가 전액 환불 작정하고 전화했다 이거임ㅋㅋㅋ 말도 안돼..
다시 말하지만 나는 환불을 요구한적 단 한번도 없고 사장님이 먼저 말했음 그것도 일부 1천원만 (나중에는 2천원)
그리고 10시반이면 배달이 끝난다고 또 한번의 배달 거부 하심?
(그이전에 전화했고 통화하면서 10시반이 지난게 된 것임)
사장님이 통화 마지막에는 ‘고객님 죄송한데 앞으로 우리꺼 시켜드시지 마세요 고객님이 안시켜 먹어도 우리 되게 많이 팔리거든요 그리고 너무 바빠요^^’ 라고 하시고 끊으심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런거 하나도 안 느껴짐
위의 말 듣고 너무 어이가 없었음
가게측 실수 인데 내가 저런 말을 들어야 하나?
결론은 약 15분의 통화 끝에 치즈조각 가져다 준다는 거였고
전화 마친지 30분만에 치즈배달 옴..;;
너무 속상한 마음에 배달어플 고객센터에도 전화했더니 크게 뭐 해결된 건 없음
그냥 그 사장님은 계속 같은 방식으로 장사하시고 대처하실 것 같음
(전화 마치고 가게 리뷰 중에 몇 개가 나와 비슷한 상황이었음, 재료 빼놓고 일부 금액 환불하기, 음식에 벌레/꾸불털 들어갔는데 원래는 이렇게이렇게 해놓는데 어쩌다 실수로 들어갔나보다 등등)
글 쓰면서도 당시 상황이 다시 생각나 화가 남..
솔직히 사장님이 이렇게 나오는게 정상인건가 생각이 들음.
아님 내가 사장님의 모든것을 다 이해해드리고 일부 환불을 받는게 맞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