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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에서 존멋이었던 이화신 속성 과외 씬

ㅇㅇ |2021.08.13 14:44
조회 5,037 |추천 23


-표나리, 여기 앉아. 7분만 말할거니까 숨 고르면서 잘 들어






 

 

-모닝 뉴스니까 실제처럼 할거야 아마. 미리 읽어보라고 주는 예독원고, 그딴거 믿지마. 

아침에는 밤 사이 들어온 속보가 넘쳐나거든?








-생방하면서 스튜디오에서 만든 슬라이딩 원고 실시간으로 앵커석에 밀어넣으면서 뉴스하랄 가능성이 많아. 취재하면 편집 덜 되서 1분이고 2분이고 뭐 읽을것도 없는데 시간끌라고 할 수도 있고 그때는 봐. 봐, 내 눈이 카메라야




 


-원고받는 그 1초안에 첫 주어랑 마지막 문장 외워서 무조건 카메라 보고 멘트해야 돼. 그것만 잘해도 반은 된거야 알겠지?


-네






 

 


-그렇게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원고 받을때 제일 헷갈리는건 

숫자로 도배된 원고고, 장음이 뭐야


-이, 사, 오, 만, 두, 세, 네, 쉰. 그 외에 몽땅 단음이요







 


-잘했어 맞아. 카메라는 총 네대. 그 중에서 제일 신경써야 할건 정면카메라.





 


-눈과 고개방향은 같이 가야 전문적으로 보이고 살짝 곁눈질 한번, 한번 힐끔도 뉴스프레임 안에선 엄청 거슬려. 짧은 시간인 만큼 잡동작이 없어야 돼. 그래서 앵커들은 사소한 습관까지 다 없애는거야. 너는 날씨 하면서 손짓, 발짓, 뭐 엉덩이 내밀어, 가슴 내밀어, 이것저것 많이 했으니까 그거 특히 조심해야 되고.







 

 

-시선은 정면카메라 렌즈 하단부를 보는게 제일 자연스럽다. 5초면 결정나, 아나운서 시험은.

눈으로 보는 비디오가 2,3초. 너는 호감 인상이니까 뭐... 뭐 그건 됐고 처음 딱 들었을때 음색은 2,3초





-너 맑은날씨할때 안녕하십니까 하는 음보다 오늘 비가 오겠으니 우산 준비하세요 하는 날 안녕하십니까가 훨씬 신뢰감이 가. 해봐





 

 


-안녕하십니까

-그건 맑은날씨였고

-안녕하십니까

-반음 낮춰 신뢰감있게




 

 


-안녕하십니까

-그 음 기억해





 


-안녕하십니까

-옳지

-안녕하십니까





 

 

-헬기타고 나랑 온건 절대 말하면 안돼 누구한테도






 


-편안하게. 숨 안차지 이제?






 

 



-잘 해내면 언젠가 네 옆에서 내가 앵커해줄게. 영광인 줄 알아






크으 진짜 이때 세상 제일 매력적인 남자가 이화신이었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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