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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 다 못생겼다는 남편

|2021.08.14 05:39
조회 1,058 |추천 0

아주 유치한 이야기라서 신경안쓰고 넘기다가도 가끔은 너무 재수가없어서 핀잔을 주게됩니다. 아래와같이 남의 얼평을 까내리며하는버릇 고칠 지혜로운 방법 있을까요?

스쳐 지나가는 특이점이 있는 사람에게도 물론이지만 특히 연예인들한테 얼평 제일심합니다.
평소 남편 대화체 자체가 핀잔을 개그처럼 치는 스타일인데 서글서글한 말투와 웃는얼굴로 기분안나쁘게 뼈때리는 말을 잘하구요, 외모평 아닐때는 남들은 못하는 옳은소릴 농담으로 포장해서 꼬집을 때가 많아서 모나지않게 사이다역할을 하는, 주변평가가 좋은 사회적인 인간입니다. 당사자한테 직접하는 얼평은 묘하게 기분나쁜듯 안나쁜 정도인데
집에서 표현을 너무 적나라하게하고(콧구멍이크네, 성형 자국나는 상커풀 딱싫으네, 눈이흐리멍텅하네, 미간이 머네. 내스타일 아니네 하면서 구체적으로도 까요)
특히 제가 이쁘다고 평가하는사람한테 지적이 오집니다. 저는 남편과 반대로 사람볼때 이쁜부분을 주로 칭찬하는 스타일이라 서로 너무 달라요.
한번은 티비에 에스파가 나와서 무심코 보다가
애들이 참 젊고 희고 얼굴도 이쁘고 날씬한데 노래까지잘하네 우와..이러고 있노라면
부득불 달려들어서 딱 이렇게 얘기해요 "저게 뭐가 이쁘냐? 참 보면 눈이낮아 뭘맨날이쁘대. 이쁜구석 하나도 없구만."이래요..
그래서 실물보면 기절할거다 티비에 저정도면 일반에서는 특출난거고 일반보다 이뻐서 연예인된건데 왜 그러냐 해도 쯧쯧하면서 얼평 계속합니다.
솔직히 당신이 이쁘다하는 수지도, 뭐가 이쁘냐 밍숭맹숭하고 하구만...쯧쯧
이런식입니다. 너무재수가없어서 그날은 제가 급발진해서
야 이씨 지는 조카못생긴게 니얼굴이나 까세요. 대한민국 인구중에 대부분이 수지 이쁘다하는사람이 더많고 안이쁘다는사람이 적으면 니가 이상한거고 니기준이 니수준에 안맞게 높은거니까. 아 내눈이 이상하구나 저게 이쁜거구나하고 학습이라도 해라. 그냥 내가 이뻐보여서 이쁘다하면 사람들은 저래생긴거를 이쁘다하는구나하고 넘어가면되지 내가 니한테 묻기를했냐 왜 남의 귀한자식 얼굴을 까내리냐. 내가 누구이쁘다할때 껴들지마! 했어요.
그랬더니 니가 이쁘다하면 다이뻐해야되냐, 나도 안이쁘다는 내생각말하는거니까 신경쓰지마라 이래요. 뭐랄까 연예인은 뭐 땅꽁처럼 씹어도 되는존재라생각하는게 너무 비열한거에요 저는..
젤 충격이었던 거는 아주 예전일인데
100키로정도 나가는 여자애가 남편을 좋아했었어요.
그때 저는 남편이랑 안친하고 잘몰랐는데 제3자가 봐도 그여자애한테 상냥했고 스스럼없이 대하고 장난치고 말도잘걸고 잘챙겨주더라고요. 오히려 편견없는사람이구나하고 좋게봤는데, 나중에야 그러더라고요.. 걔가 날 남자로좋아했다는소리듣고 와 나 진짜 토할뻔했다.
진짜 100키로가 될때까지 지몸을 그렇게 두는 여자는 왜사냐진짜 으이구 이러는거 듣고는 그애에 대해 그런말을 한다는거에 놀랐고 "토할뻔"쪽에서 강조하며 호탕하게 웃을때는 진짜 싫었어요..
참고로 15년정도 봐오며 잘생겼다한 남자는 sf9의 로운한명이고 이쁘다는 여자는 한예진(딱내스타일),경수진(부족하지만 나름 이쁘다)뿐이에요.
앞에서는안그러고 뒤에서 저한테 묻지도않는얘기 왜자꾸하는지..
어찌해야 고칠수있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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