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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통증보다 무서운게 있내요…

눈치밥 |2021.08.14 10:52
조회 4,936 |추천 10
올해 서른넷 갓 돌지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아빠입니다.


저흰 그냥 평범한 가정이에요. 재작년 와이프와 6년 연애 후 결혼
하였고 작년5월 아주 귀하고 예쁜아이가 저희곁으로 와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전 지난달 23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하였고 그때는 근육통 증상만 나타나 힘들지 않게 지나갔답니다.
그리고 어제 8/13(금) 3주만에 2차 접종을 하였고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며 약 한알 먹고 기분좋게 잠들었답니다.
그런대 왠걸요…금일 아침 약간의 오한과 1차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근육통이 저를 달콤하게 깨우며 “자 아플시간이야” 이러는 것 같았어요…아이는 아무것도 모른채 배 위를 뛰어다니며 아침 인사를 해주었요… 와이프에게 조심스레 말을했죠…
나 : 오늘은 내가 아가 아침을 못챙겨줄 것 같다…좀 누워있을게..
와이프 : 많이 아파? 병원가자ㅠㅠㅠ
라며 심각하게 걱정해주길래 맘 한편으론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했죠
이래저래 아가 밥 준비가 끝나고 식탁에 앉히는 순간부터 전
누워서 쉬는게 쉬는게 아니였어요…
원래 아가들 밥 잘 안먹잖아요… 저흰 노래에 율동 춤까지 추면서
아가 밥 먹이거든요… 혼자서 노력하는 와이프 모습에 눈치보였고
노래가 끝날때마다 와이프의 한숨소리에 너무 무서워서
10분만에 거실로나와 같이 밥먹였답다…
아이보는거 정말 쉽지 않아요. 주말마다 아가 대리고 할머니집 가서 오후에 오는대 정말 힘들더라구요… 여성분들 정말 대단해요 아이보는거 진짜 힘든대 둘 셋 낳아서 키우시는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뭐 쓰다보니 내용은 산으로 갔내요… 결혼생활 2년차에
와이프의 한숨소리가 무섭다고 깨달은 초보아빠의 글이였습니다..^^;;
추천수1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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