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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정말 죽겠네요.

후우우 |2008.12.11 16:45
조회 26,554 |추천 0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20대 중반의 직딩입니다.

 

전 집은 인천시청 부근이고 회사는 서울시청 부근입니다.

오늘도 집에서 나와 마을버스를 타고 동암역까지 룰루랄라 갑니다.

동암역에서 내려 1호선에 몸을 싣고 서울역까지 또 룰루랄라 갑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죽겠습니다.

이건 지하철을 탄건지 콩나물 시루를 탄건지 모를 정도 입니다.

 

근런데 더 짜증나는건 이런 가운데 주변사람들에게 짜증을 선사하고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자 어떤것들이 있나 한 번 살펴보죠

 

1. 신문 활짝 펴고보는 사람

일단 동암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순간 지하철은 콩나물 시루로 변신합니다. 마땅히 서 있을 공간도 부족하고 옆사람과 부대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꼭 무가지(메트로, 포커스등등)을 활짝 펴고 보고 계십니다. 아~ 정말 신문지 찢어버리고 싶네요. 언성 높이기 싫어 귓말로 속삭였습니다.

'화장실가서나 보세요'

이런 분들은 아침시간에 주로 발견됩니다.

 

2. 자기 혼자 편하겠다고 주변사람들에게 몸을 맡기는(?) 사람

정말 미친듯이 짜증납니다. 똑바로 서지도 못하고 꾸부정하게 손잡이 잡고 겨우 서있는데

뒤에서 살포시 기댑니다. 그리곤 DMB를 쳐 보십니다. 낄낄대면서...

걍 별말 안한채 고개를 돌리고 눈을 째려봐줍니다. 여자분이면 걍 내비둡니다.

이런 경우는 출근시간 유저들과, 막차타임의 취객들이 주를 이룹니다.

 

3. 사람이 내리기 전에 타는 사람들

아아... 전 이게 상당히 짜증납니다. 사람이 내리고 타면 어디가 덧나는지...

한국사람들의 급한 성격이 여기서도 나오네요. 빨리빨리~

주로 아줌마 아저씨 유저들이 많습니다.

 

4. 무가지 걷는 사람들

후우우~ 상당히 짜증납니다. 아침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사이를 헤집으며 신문을 걷습니다.

물론 그 사람들도 어렵고 힘들어서 나온거겠지만 이리저리 사람들을 밀치며 다니는 모습이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5. 애정행각 커플

아아~ 이건뭐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좋은데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나이드신 어른들도 타는 지하철에서  GR하는건 쫌 아닌 것 같습니다. 뽀뽀는 애교로 봐주겠다만 낼름거리는 건 용납못합니다. 절대 부러워서 그런건 아닙니다.

 

6. 술먹고 행패부리는 사람들

여기서 부터는 정말 못봐주겠는 경우입니다. 밤 10~12시 사이에 출현하며 가끔씩 담배도 동반합니다. 지하철 내에서 이유없는 폭언과 행패를 일삼으며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번은 너무 짜증나서 공손하게 같이 내리자고 해서 끌고 나왔는데 냉큼 다시타는 바람에 참 난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이 밖에도 뭔가 더 있을텐데 쓰기 귀찮아서 그만 쓰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이동수단이자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좋은일은 못 할 망정 적어도 남에게 피해끼치는 행동을 하지 맙시다.

배려하는 마음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이상 잡소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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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8.12.11 16:47
베플그때.그.악...|2008.12.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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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1호선남|2008.12.15 22:17
1호선의 묘미는 누가뭐래노 무개념 노친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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