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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용돈 부담스러운데 내가 잘못 생각하는걸까??

쓰니 |2021.08.19 19:34
조회 88,525 |추천 21
계정을 못 찾아서 남편 아이디로 씁니다.

시부모님 용돈 문제로, 남편이랑 싸우는 건 아닌데 제가 부담스러운 액수라고 생각하고 남편은 그 정도는 해야 된다 생각하면서 은근히 불편한 상황이라 조언 구해요.

먼저 남편은 소위 개룡남이에요. 없는 형편에 열심히 해서 의사로 월 1200 정도 벌어요. 저로선 고맙죠..
저는 공무원이고 400 정도 벌고 남편보다 퇴근이 빨라서 집안일은 거의 제가 합니다. 남편은 저녁 설거지, 주말에 청소기 정도 도와줘요. 아이는 아직 없어요.
결혼할 때 시댁에서 해주신 건 전혀없고 제가 6억 전세집 해왔어요. 저희 부모님은 경제적 여유가 좀 있으셔서요..

문제는 시아버지가 퇴직하시면서 수입이 거의 없어지는 바람에 생활비를 드리는 부분인데, 남편은 월 250을 드리자고 하네요. 못 드릴 정도의 액수는 아니지만, 저희도 아이 낳고 집 사고 하려면 부지런히 모아야 하는데다가 친정에는 전혀 안드리는데 시댁에 이렇게 많이 드려야하나 조금 부담스러워서요.. (저희 부부 각각 용돈 50 만 쓰고 나머지 전부 저축합니다. 전혀 사치 낭비 못해요)

그리고 시부모님은 시가 20억 넘는 아파트 부채없이 자가 소유 중이세요. 그래서 팔고 외곽으로 나가시면 그 차액으로 생활비 하셔도 될 거 같은데, 지금은 소득은 없으면서 가지고 계시니 세금만 많이 나가고 생활비는 필요한 그런 상황이에요.

그 집 팔거나 역모기지론 하시면 안되겠냐, 그렇게 하고 용돈 드리는 걸 100-150 정도로 줄이면 안되겠냐, 이 얘기를 남편한테 해도 될까요? 아님 당장 생활비 없으시고 남편 돈 잘 벌게 키워주신 보답한다 생각하고 깔끔하게 250 드리는게 나을까요?

이런 고민하는거 자체가 미안하고 내가 나쁜년인가 생각도 들지만, 집값이 폭등했는데 집없는 우리보다 시댁이 훨씬 부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21
반대수379
베플ㅇㅇ|2021.08.20 22:01
20억짜리 집이 있는 시댁이면 계룡남도 아니구만; 6억 전세 해간 400 버는 공무원이 1200 페이닥터한테 시집갔으면 그게 더 계룡녀 아닌가? 자신의 3배를 버는데 250 시댁 용돈 드리는게 뭐 그리 아깝다고...; 본 글 내용이 뻥이거나~ 글쓰니가 욕심이 더럽게 많거나~ 원래 의사 남편 보려면 병원,외제차,고급브랜드 아파트 정도는 해 가야 한다던데 쓰니는 저렴하게 의사남편 얻었구만 좀 내려놓고 사시지? 1600 벌면서 용돈 50 쓴다면 지나가는 댕댕이도 안 믿지 ㅎ
베플ㅇㅇ|2021.08.20 17:12
250만원씩 30년을 드려도 9억이에요. 그냥 생활비 잘 챙겨드리고 나중에 그 집 받으면 2배가 넘게 남겠네요. 집 한채가 20억이라는거 보면 위치도 좋은 모양인데, 팔지 말고 그냥 용돈드리면서 놔두는게 훨 나을 것 같아요. 부동산 투자한다 생각하세요.
베플ㅇㅇ|2021.08.21 12:22
나도 며느리입장이지만 너네친정부모면 집팔고 외곽으로나가서 남은돈 생활비쓰라고했겠냐? 6억집해온거? 니남편 연봉 1억은 족히넘는데 그깟 6억집 5년안에 사고도남아 욕심은 많아가지고 지돈으로 주자고한것도아닌데 심보를 저따위로쓰냐 막말로 20억집 돌아가시면 남편꺼되는건데 못됐네
찬반|2021.08.21 15:34 전체보기
나도 여자지만 이런 여자 너무 싫다. 핵이기주의. 지금 이 글에 공감되는 사람들은 결혼 하지 마세요. 결혼은 현실이에요. 나만 잘 살면 된다 이런 생각으로는 절대 결혼 생활이 순탄할수없어요. 결혼해서 부모님 건드는건 파탄으로 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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