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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귄 여자친구 아프리카인에게 뺏겼어요....

못난놈 |2008.12.12 03:09
조회 783 |추천 0

대학을 다니면서 프랑스어과 여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저는 처음사귄 여자친구였고 그 여자친구도 신입생때 처음 만나 사귄사람이 저랍니다.

상대방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여자친구가 순수하고 착했습니다

 

2년가량 사귈 무렵 프랑스로의 어학연수를 1년간 갔습니다

저는 열심히 1년간 일도하고 학교도 다니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친구는 프랑스적 사고방식인지 모르지만 엄청이나 개인적이더군요

1년간의 외국생활이 사람을 180도로 바꾸어놓았더라고요

간단한 얘로 한국사람은 싸가지없고 유럽사람들은 친절하다는 식으로

자기도 한국사람이고 주변사람 모두가 한국사람인데 그렇게 말하네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여자친구는 통역원으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통역의 내용은 아프리카 신흥국에 단기 기술이전 사업을 하는 기업의 프랑스어 통역이었습니다

기간도 1달 반정도밖에 일하지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늦게 끝나고 공부까지 하면서 열심히 일하더군요

저도 열심히 제가할 일 하고 있었고 전화통화 등 연락을하면 화내기에 별로 연락도 안했습니다

기술이전사업의 통역이 다끝난 후 저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헤어지자면서 그리고 오늘 결판내자며

이유는 뭐냐고 물으니 정이 없다고 하더군요 예전부터 싫었다고

그러면서 저는 좀더 구체적인 이유를 물었습니다

남자친구 생겼다고 하더군요

어느순간 양다리라 생각이 되면서 누구냐고 화내며 물었더니

안가르쳐주더라고요 성질부리며 캐물으닌깐 아프리카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전 순간 황당했습니다.

장난치냐며 엄청 혼냈습니다

헤어질꺼면 이유같은 이유를 대라며

주변사람 연락을 통해 사실임을 확인한 순간 더 화가 나는건

 

전화해서 만나자고 할수 없고 그렇다고 미친듯이 욕 할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상황에 욕하는걸 통역해달라고 할수도 없잖아요

그렇게 10일이 지났습니다

10일간 아무리 이해하려고해도 이해가 안되는건

 

진짜 1달간의 만남을 통해 아프리카사람이랑 사귀는게 가능한 것인지

또 1달반의 외국인과의 만남이 밉고 짜증났던 6년여 만남과 바꿀수 있는것인지

 

주변사람들에게 헤어졌다고 말도 못합니다

분명 이유를 묻게되고 이유를 묻다보면 외국인에게 뺏겼단 말해야하고

그러다 보면 전 아프리카인보다도 못한 놈됩니다

 

쪽팔리고 환장하겠습니다

누가 들은면 장난이라고 할 상황이닌깐요

 

~ 아프리카 대륙의 나라 중 일부는 프랑스어를 쓰는 나라가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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