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어느 날 아침 노란 우산을 쓴 아이가 학교에 갑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노란 우산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노란 우산을 쓰고 가는 아이는 가는 길에 파란 우산을 만나고, 빨간 우산을 만납니다.
우산을 쓴 아이들은 빗방울이 동그랗게 일어나는 작은 냇가 다리를 건넙니다. 놀이터를 지나고, 철길을 지나서 자동차들이 멈춰선 건널목을 건너는 오색 우산 꽃들 등 비오는 날에 학교 가는 길을 재미있고, 명쾌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글이 없어도 책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는 노래 CD가 함께 들어있어서 발랄한 비트의 음악을 들으며 책을 보면 더욱 그 느낌이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그림작가 류재수 씨는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다가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글이 없어도 음악과 그림을 통하여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등교하는 모습이라든지, 분명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마치 비오는 날의 장면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음악과 함께 감상해 보세요. 실제로 아이가 비오는 날 학교를 가면서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등굣길에 비가 오면 어떠한지,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은 어떤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지, 땅에 빗방울이 어떠한 모습으로 떨어지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독후활동]이야기 꾸미기
●학습목표
이야기를 꾸며 보면서 앞문장과 뒷문장의 흐름을 이해한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와 문장을 사용하여 이야기를 구성한다.
●준비물
도화지, 펜, 색연필, 사인펜, 색종이, 가위, 풀
●방법
1. 아이와 함께 ‘노란우산’을 다시 꼼꼼히 보면서 그림 한 페이지씩 어떠한 그림과 이야기가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2. 준비된 도화지를 그림책 크기로 자른 후, 그림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구성하여 쓴다. ‘노란우산’이 글 없는 그림책이지만,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마치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꾸며본다.
3. 이야기가 다 완성되면 이야기에 해당하는 그림에 맞추어 글을 쓴 도화지를 색종이나 색연필을 이용하여 꾸민다. 그림과 같은 느낌으로 꾸며도 되고, 글만의 독특한 느낌으로 꾸며도 좋다.
4. 마무리 활동으로 ‘노란우산’CD를 틀면서 그림과 글을 하나씩 넘겨가며 아이가 책을 읽듯이 읽어가며 발표해 본다.
●마무리
이야기를 구성하여 적은 도화지를 책처럼 묶어도 되고, 스케치북에 써서 하나씩 넘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