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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도움이 되련지...

웅이엄마 |2008.12.12 12:10
조회 2,352 |추천 0

저도 남편이 술주정이 심해서

알콜상담도 여러번 받은 사람입니다.

아직 직접적으로 맞지는 않았지만(아이를 술취해서 때린적은 한번있어요..)

집안 물건 던진적은 몇번되구요...술취해서 온갖 쌍욕과 시비거는거...다반사죠..

그거 술취했다고 정신없어서 한말 아니구요...다 기억나는 거라고 합니다.딱 잡아 떼겠지만요..

아무튼....님의 남편은 그야말로 알콜의존 입니다.

상담을 해보니 자주 마시는것만 알콜중독이 아니고

술을 자제를 못하는것과 그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것은 알콜의존이 맞더군요...

저도 직장생활하는데

도저히 한평생 같이 살지는 못하겠다고 결론은 이미 내렸고

경제적인 독립을 준비중입니다. 집도 대출끼고 제명의로 사놓았구요...

남편을 그냥 술끊으라고 협박하고 야단치는것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평소에 객관적인 또는 권위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당신은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라는 인지를 시켜보든가

진짜 입원 치료를 시키든가....경찰서에 가두든가....해야 되는건데...

님에게 제일 안타까운 점이라면

남편을 객관적으로 증거자료를 남기지 못했다는 겁니다.

술주정하는걸 동영상 찍어놓든지

유리 깨진것을 사진 찍어 놓든지

님이 알콜상담을 하고 그런 진료기록을 남겨놓든지...

물론 목격자가 있지만 이혼소송까지 갈경우

증언하러 오라고 하기엔 좀 미안하잖아요...

아무튼 지금이라도 뭔가 객관적인 자료를 잡으세요

배를 발로 맞으신것 같은데 며칠 지낫지만 병원가서 사실대로 얘기하고

배가 아프다고 진단서를 받으시든가요

남편이 합의이혼 안할려고 할거 같은데

증거가 꼭 필요합니다.

문짝고친 영수증이라도 확보하세요...

지금부터 님이랑 아이가 살길을 찾으셔야죠..

그리고 양육비의 경우 달달이 주기로 해도

그거 받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되도록 몇년치라도 목돈으로 받으세요

집담보를 잡히라고 해서 대출시켜서라도 목돈으로 받는것이 좋습니다.

이제껏 마음고생하면서 아이에게 험한꼴 보인것도 진짜 화나는데

지금부터 또 남편과 안좋은일로 연락해야 되면

님에게 정말 스트레스가 끝나기 힘듭니다...

배신감과 좌절을 딛고 냉정하게 살길을 잘 생각하세요

남편의 경우 차라리 님이랑 이혼을 해야

그나마 사람 구실하지

님이 같이 살아주는 이상 개과천선은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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