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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의 힘을빌려 유실물을 찾으려합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근로소녀 톡커 뚤이라고 하옵니다

제가 너무 너무 찾고싶은 물건을 찾고자 똘끼가 잇는 저로선 톡을 찾을수밖에 없어서 ㅠㅠ

여기에 글좀 써봐요 ㅠㅠ

 

늦은 나이에 대학좀 가보겠다고 하루 5시간 자며 투잡을 하며 열심히 등록금을 모았죠

옷살돈도 시간도 없이 ㅠㅠ

그렇게 몇달을 보내고 어제 겨우 정말 맘에 드는 옷을 하나 샀어요

매번 월급타면 적금넣고 공과금내고 친구들 밥사주고  알바생들 밥사주고

부모님선물사고 오빠 선물사고

정작 저한테 투자한건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비싸지도 않았지만 정말 하나남은걸 샀는데

" 넌 날 기다렸구나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죠

일하는 곳에 두고가도 되는것을

 

"내일 내가 널 입어줄게! 고맙지!"하고 들고 퇴근을햇죠

어제는 저녁알바가 쉬는날이라서 쩌어기 낙성대에서 하는 집회가있어서(크리스찬임당)

신나게 기쁜마음으로 가서 지하철을 탔어요

 

워낙 손에 뭘 들고다니는걸 싫어해서 가방에 다 집어넣는데 그날따라

가방에 든게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지하철선반 내리는거 싫어해서 안올리는데 거기에 올리고

서서가다가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깜빡하고 그걸 두고

낙성대서 내려버린거에요.....

 

급한마음에 유실물센터에 전화를 햇는데

내가 탔던 칸과 지하철 번호를 알리 없어서 ㅠㅠ 그냥 시간이 지나고

잊어버리자 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자꾸 맴도는거에요..

 

그래서 예배끝나도 유실물센터에 전화해서 내렸던 시간 앞뒤전후로 지하철모두 찾아보았으나

그 옷님을 찾을 수 없었어요.

 

유실물사이트를 수백번 들락날락해도 올라오진 않았어요....

 

음 겨우 3만원밖에 하지 않는 길거리 옷이지만...

이상하게 자꾸 자꾸 맴도네요

어제 오빠랑 통화하면서 울기까지했어요

 

내가 힘들게 번 3만원을 날려서 그런게 아니에요

지마켓에 들어가서 살려고도 했는데 살수가없었어요

 

1년만에 겨울옷 첨으로 샀는데 정말 너무 너무 맘에 들었는데 그 아이는 제가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한것일까요?

 

정말 그걸 누가 가져가셔도 욕 하고싶지 않아요

그냥 제것을 찾고싶을뿐이에요 ㅠㅠ

 

혹시 2호선 초록색 지하철에서 까만목티와 회색 가디건조끼가 들어있는 봉투를

습득하신분은 연락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제가 맛잇는 밥이라도 살게요 ㅠㅠ

 

정말 하루종일 울었어요 미쳤나봐요 ㅠㅠ

 

널린게 옷인데 저 좀 또라이같죠 ㅠㅠㅠ

그래도 속상해요

 

대한민국 착하고 친절하고 멋진 톡커님들

혹시 어머니가 주어온옷을 받으시거나 지하철에서 그걸 보셔서 가져가셨다면

저에게 주시지 않으시겟어요??

 

저도 이런경우 웃겨서 톡 안쓰려다가 우리 네티즌의 힘을 믿고자

톡으로 올려요

많은 사람들이 볼수잇게 추천한번더 해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ㅠㅠ

 

아 옷이 아른거려서 점심도 굶은채 이렇게 글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몰라 싸이 남겨요 yuki8844

 

홍보아니구요 연락처를 남길수도없고 제가 톡을 자주 들여보면서 댓글 볼수없어서요

혹시 단서 잇으신분들 일루 쪽지주심 감사할거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오셔서 사진보고 악플다실분들 와주지 말아주세요 제발 부탁해요

 

그럼 맛난 점심드세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짜증보다는 웃는일만 가득하셧슴좋겠스니다 ㅠㅠ

 

저도 웃어볼게요!~!! 안그래도 찢어진가슴 상처는 안내주셧으면 좋겟서요

저 트리플에이라서 상처 마니 받아요 ㅠㅠ 악플사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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