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음식 혼자서 다 먹는 오빠

ㅇㅇ |2021.08.28 10:42
조회 7,531 |추천 1


안녕하세요 고3 학생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의견을 묻고자 결시친에 글 씁니다
저는 오빠가 한명 있는데 휴학생이고 지금 낮에는 집에 있다가 저녁에 알바 다니고있어요
근데 먹는것 때문에 오빠랑 너무 안맞아요
오빠가 있으면 윙봉 치킨 초밥 디저트 뭐든지 얼마나 많은양을 사오든지 하루 내지 이틀만에 다 먹어요 본인 혼자 거의 다먹어요 다른 식구들은 한두조각 먹고요
저는 학생이니까 오후 늦게 오는데 그럴때면 어제저녁 사온 야식이 다 없어져있어요. 9시 10시도 아니고 6시 7시에 와도 없어져있어요 아침에 잠깐 맛보고 아니면 맛보지도 못하고 끝인거예요. 저는 저녁엔 야식을 안먹고 낮에 먹거든요

저도 맛은 보고싶은데 한두조각 남겼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도 한두조각 남기는건 좀 쩨쩨한거 같아서 안 남겼대요ㅋ... 그말 아니면 원래 얼마 안남았다고 해요 4조각밖에 안남았다고. 근데 예를들면 치킨 큰조각 4개가 있다고 하면 저는 1개만 먹어도 든든한 간식이 되는데 그거좀 남겨주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얼마 안남은건 본인이 다 쳐먹으니까 그런거예요 부모님은 오빠 많이 먹으라고 안드세요

그리고 너가 제시간에 안나오는거다 내가 먹고있을때 나왔어야지 라고 하는데 낮에 학교에 있는데 어떻게 맞추나요... 오빠는 주말에 집에 있을때도 저보고 먹을거냐고 물어본적 없어요 혼자 먹지...

본인이 사온거 본인이 먹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저 수험생이라고 고기 좋아해서 사오시는건데 진짜 짜증나요 저보고 그거 좀 먹었다고 뭐라하냐는데 본인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건 생각 안하나봐요

가족들이랑 여럿이 먹는거면 당연히 나눠먹어야 하는거 아니예요? 전 케이크 한조각 사왔어도 식구들 맛은 보라고 한입씩 줘요
공부도 아니고 먹을거로 스트레스 받을줄은 몰랐는데 진짜 저도 한번 맛보는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천천히 먹고싶은데 조금씩 먹으면 일주일은 먹을수있는 양을 독식하는 오빠 원망스러운거 당연한건가요? 아니면 진짜 제가 철이 없는거예요?

추천수1
반대수19
베플ㅇㅇ|2021.08.28 12:29
부모님이 저러시면 쓰니가 말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미리 본인 몫을 챙겨놓으세요. 1. 아이스백을 사거나 음식물 택배로 오는 스티로폼 상자를 하나 챙긴다. 2. 어머니가 야식을 사오시면 쓰니 몫을 따로 덜어 밀폐용기에 담는다. 3. 1에 아이스팩 한두 개를 넣고 음식물 밀폐용기를 넣어 문이 잠기는 장소에 넣는다. 쓰니 방이나 옷장에 자물쇠 하나 사서 채우고 다니세요. 식탐 있는 사람과 살려면 좀 치사한 생각이 들어도 내 몫을 야무지게 챙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