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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300벌어서 ..

요지경 |2021.08.31 03:34
조회 20,090 |추천 43

월 300벌어서 어떻게 살아??
가끔 판톡보면 한가정에 외벌이로 월300-350번걸로 산다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해?
내가 지금 30대에 혼자 300버는데 넉넉하지않거든.
그렇다고 명품 화장품 사치 전혀 없고, 아껴쓰려고 외식보다는 장봐서 집에서 꼬박꼬박해먹고 주 1-2회정도 외식하고 .. 관리비 보험 적금 나가면 뭐 남는게 없어. 빡빡해. 가정꾸리고 살려면 최소 월 500은 벌어야겠고 , 아이생기면 먹는거 옷, 학원비 .. 진짜 장난 아니게 지출이 클 것같아.

+
추가

몇몇 분이 지출이 많은거 아니냐라고 해서 씁니다.
일단 저는 식비20언저리 , 오피스텔 대출35(세가 안나가서 관리비 포함)폰 두대 6만, 현재살고있는집 대출 50, 관리비 15, 데이트비20-25
이러면 대충 매달 최소 170 쯤 나가요.
그럼 130남는데 혼자살던 결혼하던 미래 생각해서 100만원씩 모으면 남는돈 모아서 옷이나 생필품 사면 빡빡하죠.
담스고 없다는게 아니라빡빡하다는 말이죠.

그리고 결혼을 한다면 제가 앞으로 얼마를 더 벌어야 조금 덜 빡빡하게 살수있을지 가늠하려 글을 적은 겁니다.
다들 관심있는댓글 감사해요. 더 열심히 일해서 수익을 늘릴게요.

추천수43
반대수36
베플|2021.09.01 11:36
놀라운게 제가 결혼전에 300벌고 신랑이 300정도 벌면서 둘다 중형차 끌고다니며 그럭저럭 쓸거쓰며 살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 결혼 후에 이상하게 돈이 부족해요 ㅡㅡ 이유가 뭔고 생각하니 가장 큰 지출이 양가 집안 행사에 나가는 돈이네요. 전달 8월에 시부모님 두분 생신에 신랑 사촌동생과 또 내 친척동생의 결혼식으로 100만원이 지출됬네요 ^^ 9월은 추석이 있으니 시할머님할아버님 내쪽 할머님까지 용돈드리면 또 100만원이 훌쩍넘게 나가네요. 그거야 행사가 많으니까 그러겠지~~ 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양가 부모님 생신에 설날 추석 어버이날 가족행사등 자질구레한 행사가 너무 많음 ㅡㅡ 우리는 매달 용돈을 따로 안드리니까 생신이나 어버이날 명절때만 용돈 20~30만원씩 드리는건데, 생각보다 가족행사 비용과 경조사비가 너무많이나감 ㅠ 혼자살때는 가족행사같은것도 쿨하게 안가고 그랬는데 결혼하니 '도리'라는걸 해야하기때문에 혼자일때보다 참석을 의무적으로 하게되는것같고 .. 이런것들 외에도 돈나가는일이 너무 많음. (대표적으로 결혼하고 신랑 차 고장나서 갑자기 200나가고 , 신랑 치과 보냈더니 금니3개를 해야한데서 또 120만원 넘게 나갔어요) 지금도 저금도 풍족하게 못하고있는데.. 애를 낳아 어찌 키울지 고민임.. 집도 전세인데..ㅠ ╋그리고 사회생활하며 나가는 경조사비도 무시못함... 결혼시즌 끝나면 돌잔치시즌 또 지나면 장례식 .........ㅠㅠ
베플ㅇㅇ|2021.08.31 10:07
얼마를 벌든 빠듯한건 똑같애
베플ㅎㅎㅎ|2021.09.01 10:58
혼자사는게 불안한 점이... 몸이 아프거나 무슨일이 생겨서 회사를 부득이하게 그만둬야 할 경우 배우자가 서포트를 해준다는 점이죠. 그리고 혼자 살면, 밥이랑 빨래 청소 다 혼자해야하는데 ㅠ 둘이살면 그래도 나눠서 할 수있어서 효율적이기도 하더군요. 혼자 살때는 밥도 내가 해먹고 설거지도 내가 해야했는데 내가 밥하면 설거지는 상대방이하고. 내가 거실청소하면 상대방이 욕실청소하고 , 그런식이 되니까 좋아요 ㅎ 그리고 무엇보다... 젊을땐 몰랐는데 나이들수록 인간이 왜 사회적동물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퇴근 후에 둘이 이야기하면서 저녁먹고, 같이 책보고 게임하고 티비보다가 잠들고 하는게 정말 위로가 많이 됩니다. 각자 삶의 방식은 다르겠지만 본인이 더 좋아하는 방향으로 가면될것같아요. 정년까지 보장되는 직업이고 평생 3백 플러스로 수입이 있을것 같으면 지금도 나쁘진 않네요. 혼자 사는 게 잘 맞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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