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혼.. 자랑스럽진 않지만 만 10년이 넘었다, ㅋ ~~~
하지만 창피 하거나 팔자 사나운년 이라 여기진 않는다.
나의 이혼동기.
23 세에 결혼해 우찌 그리 임신은 잘되는지
1월에 임신하여 10월에 출산했다,
남푠은 직업군인이었고 3남3녀중 막내 하긴 둘은 죽고 난 나머지라나...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단칸방에 살았당 보증금도 없이 월세 2만 5 처넌짜리였당.
그방 넘 추워서 수도 도 얼어 터지구 한달만에 1 만 6 처넌 짜리로 이사 했당.
그때 그시절 그동네는 방값이 그랬다
1만 5 처넌 에서 비싸묜 2 만 5 처넌...
그래도 행복했다.. 사랑은 철없을때 하는것이기에...
얘기하자묜 넘 길당..
다른 님이 쓴글 읽을때 넘 길묜 지루 ~~~ 하자낭 ...
글케 시작한 결혼 생활.
폭력이 시작 됬당.
군인의 특성인가???
암튼 엄청 맞았다
글구 제대하구 큰형이 가내공장을 하고 있었구 ( 지뿔 별볼일 없는 시댁 어찌나 유세를 떨던지..)
그런 저런 이유로 이사를 열두번...
뒤지게 맞아서 병원신세지고.
거기다 의처증까지... 제기럴 ~~ 의처증 있으묜 잘해주던가..
밤일만 해주묜 다냐 ???
하긴 기적에 가깝게 그인간은 하루도 빠짐없이 그짓은 계속했당.
.
.
.
퇴근후 집에 오면 내 자궁에 손가락을 집어넣구 빼어 입맛을 다신다.
쩝쩝... 어떤놈야 ??? 남자 정액 냄새가 난다나 ??
미쵸.. 환장별곡..
암튼 매맞고 살림 부수고...
최종적으로 목에 칼을 들여 대고 바람핀놈 대라구 하면서 머리를 삭발했다...
울엄마가 그랬다.
머리 깎을동안 넌 모했냐궁...
차라리 죽고 싶었다
이혼후 펼쳐질 불투명한 미래...
그래서 반항하지 않았당.
아침에 거울을 보니...
기가 막혔다
생전 첨 보는 나의 비구니.......
어쩌튼 그렇게 이혼을 하구...
혼자 사는데 세상은 모든게 나의 적이었당.
술 한모금 입에 대지 못하다 코를 틀어 막고 맥주 함병 홀랑 마시고
목이 터져라 울었다..
뻥 ~~~
속이 뻥 뚫렸당.. ( 경고 절대 따라 하지 마세여 )
그후로 난 술을 마셨다
남에게 추한 모습 보이기 싫어
혼자 술마시고 혼자 울고 혼자 잠들었당...
그렇게 세월이 흘렀는데 타락하고 싶었는데
왜그리 난 똑똑한지 타락할 용기조차 없었다.
울엄마 아부지 에게 두번 못질 할수는 없었당..
꽃이 피고 새가 울고 낙엽도 떨었졌다 하이얀 눈도 왔다
그러기를 여러차례 반복 했다
울아부지 제발 재혼하란당.
근디...
어디 맘에 드는넘이 어딨나...
성격좋고 융통성 좋고 그래서 삐끔 쳐다보니 헐 ~~
그지 그지 상그지 였당.
미춌냐? 내가 이나이에 사글세부터 시작하랴 ///
어 ??
이사람 쬐꼬만 아파트도 있고 경차지만 승용차도 있다..
창문을 살짝 열어보니. 이런 뷩신같은넘.
술한잔 아까워 바들 바들...
커피값 누가 내려나 눈치 휠끔 휠끔.
야??? 아무리 없어도 난 그케 살고 싶진 않당.
아니 ???? 직장 굿 ~~~
성격 따봉,,
그러묜 몰해 몰해...
후후... 유부남?
휴 ~~ 내가 왜 남가정 깨가묜서 궁할수 있냐.. 차라리 혼자 살자..
그렇게 홀로서기는 계속됬당.
그런데 어느날... 난 한남자를 택했다.
조건 하나...... 총각이어야 한다 ..(내새끼 떼어놓고 죽어도 남의새끼 키울 자신이 없다,, 괜히 구박하묜 서 힘들게 사는것 보다 나은 선택이려니...)
조건둘..... 성씨가 같아야 한당.. 다행히 김. 이. 박 이었기에 그리 어렵진 않았당.
피를 중요시 하는 대한민국에서 김xx 한xx 그럼 금방 씨다른 새끼 표나니깐...
호주제 패지... 어디 쉬운가. 허긴 그땐 그런말도 없었당.. 역시 나의두뇌는 명석하기
그지 없당
조건셋.....나보다 쨈 못해도 착한남자 착한 시댁을 택했다
고현정 처럼 유명인사 한테 시집가서 얼굴 허옇게 떠서 이혼 하느니
쨈 부족해도 맘 편하게 살집... 나를 갈구지 않을집..
그런저런 이유로 혼수도 간단히 했당.
난 시엄니께 얘기했당.
" 엄늬 늦게 시작하는 결혼이니 혼수 걸치레 보단 저희 전세라도 얻어서 잘살께여 "
그렇게 나혼자 결혼준비 다했다.
물론 울 친정 못사냐궁? 부모가 안계시냐궁?
아니다 재벌은 아니지만..... 암탈없고 화목하구 먹구 살만하다... 형제들도.
하지만 난 기대기 싫었다.
이혼은 죄아닌 죄가 되었고 결혼하묜서 바리바리 부담주기 싫었당.
그렇게 결혼을 했당.
근데 어쩌나 2 세.. 흠 , 총각이니 하나는 낳아야 하겠쥐....근데 어쩌냐. 둘씩이나..
근데 요케 이쁜줄 몰랐당
그래도 고마운 울랑 ~~~
나의 과거를 암에게두 얘기 하지 않았당,
집안에서두 친구들도...
나의 과거는 단지 나랑 울랑.. 나의 친정식구 뿐이다..
그래서 난 당당 할수 있었다.. 한번 실패 했다묜 지들 보태준것 없이 색안경을 끼고 보니....
왜.. 능력있는 여자는 늦결혼을 하자낭... 요즘 유행하는 만혼이 고마울뿐,,,,
신혼초 어려움도 많았당.
대표적인것은.
난 한번 실패했기에 다시는 실패하지 않기위해 몸부림 쳤다 아니 그건 발악이었당.
근데 순진하기 그지 없는 울랑,,, 지 맘대루 였당 타협도 양보도 없었당...
하지만 난 때론 엄마가 되어 때론 누나가 되어... 때론 소녀가 되어
울랑을 달래고 감싸고 투정부리며 살아왔당..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 했나 ??
울랑 지금은 마눌을 끔직히 생각한당. 내손안에 있소이당.
남푠 잡는법...
걍... 이해 해준당
술이 취했거나 화났을땐 당신이 최고라 한다 ( 사건 잠잠해지묜 따진당... 절대 언성을 높이지 않는당)
시댁에게 잘한당 ( 남자들 지 부모형제 에게 잘하묜 무조건 조아라 한당)
늘 대통령으로 대우 해준당.. 옷은 늘 ~~ 깔끔하고...자질구레 한것까지 챙겨준당
( 남자들은 애기당,,, 지 잘났다고 해주묜 좋단당.. ) 그러묜 나도 곧 영부인이 된당
하긴 그럭저럭 결혼 6 년이 됬다.
두고온 아들이 보고프면 악착같이 살았당
독한년 !!1 내생각해도 독한년이당.. 결혼 4 년만에 32 평짜리 내집 마련에 성공했당.
울랑 ~~ 자영업 ? 아니아니 ~~ 대기업 머리 설레 설레...
아까 얘지 했당 나보다 못한 사람 택했노라구... 년봉 2000 남짓이당..
년봉 이천에 내집 마련 비결은 궁금하시묜 따로 연락 하시길...
요즘 던 없음 다 필요없는 세상 아닌가 ??
아무리 엄늬 엄늬 여우 떨어도 논네들 던 줘야 좋다 하지 않는가...
내 형제들 행사 있을때 봉투줘야 좋다 하지 않는가...
그렇다구 던이 전부 라는 말은 아니다 현실을 얘기 할뿐이당.
암튼 난 이렇게 재혼했구 정말 행복하당..
재혼 두려워 말라..
이혼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재혼은 확실하고 안전한 선택을 하자
아픔을 겪었으묜 성숙해지자.
운명적인 재혼이 아니다 감성적인 재혼도 아니다.. 누굴 위해서도 아니다..
오직 나를 위해 내가 선택하면 그건 행복을 만들어 가는 연출자당.
그것이 모두를 위함이당
모두 힘내시구 행복하시길....
바이바이...
☞ 클릭, 오늘의 톡! 처가살이 5년, 사랑도 없고, 관계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