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해서 학교에서 오랜만에 니 얼굴을 봤어 너무 보고싶었어 방학동안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 보니깐 아니더라 다시 심장이 두근거려 방학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붙어 있는게 당연한 사이였는데 이제는 지나가다가 인사조차 못 하는 그런 남보다 못 하는 사이가 되었어 헤어지자는 한 마디로 우리 사이가 정리가 되었고 남이 되었어 학교에서 넌 날 봐도 못 본 척 하고 날 피해 다니잖아 나는 아직 마음 있는데 혹시 너도 나랑 같아서 연락 못 하고 있는 거겠지 라고 혼자서 매일 위로해 다시 안 돌아올거란 거 아는데 근데 너무 힘들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너랑 연락했던 내용을 나 혼자 보고 있고 아직 내 배경화면은 니 사진 그대로야 나는 아직 그대로고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데 너는 날 다 잊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미칠 거 같아 내가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했던 건 처음인 거 같아 사귈 때 조금 더 잘해줄껄 조금 더 솔직하게 사랑할껄 매일 후회해 실수인 척 먼저 연락하고 싶어 너랑 사귄 1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너한테 마음주고 몸주고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너한테는 내가 너무 부족했던 여친이었던같아 너무 미안해 진짜 너무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