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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자식한테 침대 사달라고 하는게 맞나요?

못해먹겠네 |2021.09.03 16:19
조회 82,121 |추천 250

안녕하세요.
엄마아빠 고등학생때 이혼하셨고, 아빠가 저랑 남동생키웠구요. 저는 전문대 나와서 22살에 졸업 후 바로 취업해서 어찌저찌 혼자 살고있습니다. 혼자 사는 이유는 아빠한테 별로 정이 없어서요. 대학교 등록금 안내주셔서 대출받고 다녔고요. 대충 생활비+용돈으로 2년간 한달에 30~40정도 주셨어요.
취업한 이후로는 용돈받을 이유도 없고..
혼자 돈 벌면서 원룸 살다가 지금은 전세대출 받아서 전셋집 살고있어요.

근데 아빠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아요 저한테.
저 2년 일하고 퇴사할 때 받는 퇴직금(200정도?)으로 본인 침대를 사달래요. 150만원 정도 하는걸..
아 참고로 아빠도 일 하고계세요.
제가 그정도의 돈은 없다고 하니 그럼 반반 하시자며 80만원 가져가셨습니다.
명절때나 본인 생일 때 뭐라도 안내놓으면 대놓고 삐지고요.. 지금까지 짜잘한 용돈, 고가의 청소기, 애플워치, 골프복, 에어프라이어 등등등 선물 수도없이 많이 했습니다.

그냥 주변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
이해가 안갑니다..
이제 군대 제대하고 대학다니는 동생 뒷바라지도 저한테 하라는식으로 얘기 하셨구요. 용돈도 뭐 제가 동생한테 가끔 주기는 하는데.. 이번에 동생 원룸 보증금도 제가 내줬어요. 참고로 저 독립할땐 아빠한테 한푼 받은것도 없습니다..

아 정말 제 또래 친구들 보면 아직까지 부모님한테 용돈 받고 지내고 선물이래봤자 부모님 커플 잠옷 뭐 그정도 해주던데..
저는 왜 저렇게 고가의 선물을 해주고도 용돈도 드려야 하며.. 원래 직장 다니는 자식들은 다 그렇게 해줘야하나요? 마음같아서는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그냥 인연 끊고 혼자 살고싶네요.

추천수250
반대수10
베플ㅇㅇ|2021.09.03 16:23
이제 그만해요 대학때 용돈주신거 이혼하면서 자식안버리고 키운것 감사하죠. 2년일해서 퇴직금 200받았으면 도대체 한달급여가 얼마였길래 참... 그런돈을 모으고모아 아버지 살림차려줬으면 충분히 했고 이젠 거절하세요. 암것도 나올거없는 집안인데. 님도 집도사고 결혼도해야죠. 아버지 일도하시는데 생신. 명절.어버이날만 딱 5만원정도만챙기고 독하게돈모아요. 동생학비는 동생이 알아서
베플ㅇㅇ|2021.09.03 16:28
저는 22살에 알바해서 부모님 침대 사드렸어요. 아빠가 준중형 새차 사주셨거든요. 님 동생 교육은 아빠 몫이에요. 님 그동안 키운것도 아빠 의무였구요. 연끊으시면 좋겠으나 힘들것 같으면 일단 10년만 인연 끊고 님 금전적으로 기반 만드세요. 지금처럼 뜯기면 아빠도 님도 동생도 거지꼴 못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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