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현실임, 근데 복학왕은 지잡중에서도 지잡가서 그 지잡에서도 ㅈㄴ 밑바닥을 그린거임. 내 주변에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지잡대"간 친구들 보면 보통은 지잡가서도 학점 적당히 상위권 유지하면서 관련 직종 자격증 한두개 따고 무난하게 졸업하면 엄청난 대기업은 아니여도 중소~중견 취직해서 다들 그럭저럭 산다. 난 지금 경기권4년제 졸업해서 취직해가지고 회사 다니고 있는데... 좋은 대학은 나오면 가장 좋은점은 학창 시절 내 생활을 다른 사람에게 학교 이름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는거지...이게 엄청나다... (내가 좋은 대학 나왔다는게 아님) 분명히 나랑 학교 다닌 친구들중에 학교 성적만 못나왔을 뿐이지. 다른애들 공부 할 때 같이 다 하고, 성격 모난것도 없어서 애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고, 애가 공부는 좀 못해도 착해서 선생님들도 좋아했던 애들 많은데, 이런 애들이 지잡대 가니까 그냥 "고등학교때 공부 안한 양아치" 취급을 받더라고. 근데 이걸 또 본인이 구구절절 해명하기가 좀 그렇잖아...친구로서 이게 좀 맘이 아팠음. 나는 대학은 일단 잘가고 봐야한다는걸 여기서 느낌.
베플ㅋㅋ|2021.09.06 10:49
지잡대 졸업자 출신으로 말하자면 과장되긴했지만 완전 틀리지도 않았다. 정도인것같아. 일단 내가 다녔던 지잡대는 일단 1학년 끝나고 학생의 4분1이 사라져 편입하거나 재수하러가거나 해. 그리고 군대다녀오고 복학하니까 또 4분1이 사라져. 공무원한다고 휴학하거나 자퇴 또는 신원미상. 그리고 노는애들도 많지만 생긴건 서울대 수석졸업하게 생겼고 조용한 애들도 많아. 학생회는 노는친구들이 많이하긴하지만. 쨋든 지잡대 오지마라. 몇가지 썰풀자면 1학년때 토익 700점인데 과수석이라길래. 진짜 자퇴 마렵더라. 그리고 내가 조교였을때 교양과목으로 환경과학과 이해라는 과목을 내가 맡았었는데 애들 수준알아서 과제를 진짜 쉬운거로 냈어. 환경을 위해 어떤것을 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자기생각 적어오라는 거였는데 진짜… 기겁했다. 샴푸를 적게쓴다. 방구를 참는다. 사람수를 줄인다. 석기시대로 돌아간다. 등등 진짜 초등학생들이 쓸법한 대답을 꼴랑 한줄씩 써서 낸것이 3분의 1이였어. 물론 지잡대여도 성심성의껏 열심히하고 잘하는 친구들 있는데 나는 걔네들에게 학교 옮기라고 항상해. 니 다른 잠재력이 학교이름에 가려진다고. 쨋든 무시당하기 싫으면 공부 열심히해라~~!!!
베플ㅇㅇ|2021.09.06 19:53
4~6등급 받아서 가는 대학 수준이 저러진 않을텐데
베플ㅇㅇ|2021.09.06 17:24
나 반수해서 인서울 했는데 지잡대도 경기권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양아치가 많거나 노는 분위기는 아니었거든? 시험 전날에 도서관에서 밤 새는 애들도 꽤 있고... 근데 인서울 오니까 수준이 확실히 다르더라고 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지 싶을 정도로ㅠ 시험기간 아닐 때도 열심히 하고 학기 중에도 대외활동 하고 심지어 군대도 전공 관련된 보직으로 준비해서 가는 애들 많고 2,3학년 때부터 인턴하는 애들도 많고 부담스럽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