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먹는 거 좋아하는 의지박약의 다이어트 성공기

ㅇㅇ |2021.09.07 14:13
조회 136,076 |추천 387

 


다이어트 결심 계기부터 말해보자면..회사에 다이어트하는 여직원들이 몇 명 있었는데그 사람들한테 항상 나는 행복한 돼지로 살 거라고ㅋㅋㅋ당당하게 애기했었거든

 


그때 사진 보면 진짜 충실하게행복한 돼지로 살긴 했더라ㅎ다이어트 시작 직전에는 사진보다 더 뚱뚱했었음..
암튼 그러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살을 빼긴 빼야겠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두 가지 정도 있었어
먼저 첫번째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원래 예전에는 밥 먹었을 때만 배가 불룩 나왔는데살 쪘을 때는 공복 상태에서도 배가 무슨 임산부마냥엄청 불러있더라고..
그 모습에 충격을 받긴 받았지만애써 외면하고 있던 그때엄마가 했던 얘기를 듣고 제대로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 됐지
내가 당시에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했는데왕복 4시간 정도 걸려서퇴근하고 집에 오면 8시 30분 정도 였거든그럼 그때 저녁을 먹을 수밖에 없잖아?
어느 날은 내가 짜파게티 끓여 먹으려고 했더니엄마가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찌지.” 라고 말하는 거야..
그렇게 막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우리 엄마가 웬만하면 이런 소리 절대 안하는 스타일인데오죽했으면 그런 소리를 하나 싶기도 하고나름대로 큰 상처를 받아서….그때부터 살을 빼기 시작했지ㅋㅋㅋ

1. 식단일단 처음에는 좀 극단적으로 시작했어그래서 머리 빠지고 면역력 떨어져서 골골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이건 이따가 다시 제대로 얘기해볼게ㅠ
< 다이어트 초반 >- 아침 : 연두부 + 사과- 점심 : 밥 조금 + 일반식 반찬- 저녁 : 닭가슴살 
다이어트 하느라 닭가슴살 진짜브랜드별로 오지게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 배고프면플레인 요거트 제일 작은 사이즈 아니면곤약젤리 먹고 그랬음
< 다이어트 중반 >- 아침 : 군고구마 혹은 샌드위치- 점심 : 밥 조금 + 일반식 반찬- 저녁 : 닭가슴살

  


운동 강도 높이고 다이어트 중반쯤 돼서는아침을 좀 더 든든히 챙겨먹기 시작
이때부터는 간식으로 에너지바 먹거나초콜렛이나 과자 쪼끔씩 먹었음양심상 고칼로리 과자는 어쩌다 한번씩 먹고데일리로 먹는 과자는 참크래커ㅎㅎ하루에 한봉 정도만 먹음

 


< 다이어트 후반 >- 아침 : 군고구마 + 누룽지- 점심 : 일반식- 저녁 : 닭가슴살
그리고 유지어터로 돌아선 지금은저녁을 좀 더 자유롭게 즐기는 편이야
다신샵 같은 곳에서 파는 닭가슴살 어묵바, 닭가슴살 핫도그,닭가슴살 미역국, 소고기볼 등등돌아가면서 다양하게 먹고있어ㅎㅎ

 


그리고 내가 살찌는데 큰 역할을 한 게바로 아이스 바닐라라떼거든^^하루에 2~3잔은 마심ㅎㅎ
진짜 다른 것보다도 단 음료가 가장 치명적인 것 같아그래서 바닐라라떼는 바로 끊고 아메리카노 대체했고탄산음료는 무조건 제로콜라만 마셨어
근데 먹다보니까 제로콜라는 그냥 콜라보다 맛있더라;;다만 졸라 비싸기 때문에 자주는 못 사먹고톡별 콜라인가 그게 맛이 괜찮아서 그거 먹는중

 


+ 아직까지도 바닐라라떼는 절대 안먹음..
< 치팅데이 >위에서 말한 식단은 평일에만 적용되는 거고주말에는 좀 더 자유롭게 먹었어
먹고싶은 음식을 먹되 배부르기 직전까지?
그리고 정말 다 놓고 마음껏 먹어주는 날도한달에 한번 정도 가져줬어
안그러면 ㄹㅇ미칠 것 같더라고 

2. 운동내가 학교 다닐 때 제일 싫어하고 겁났던 시간이체육 시간이었거든..그만큼 몸치인데다가 운동을 정말정말 싫어해ㅠㅠ
근데 식단만 하면 살 빠지는 속도도 더디고나중에 다시 금방 요요가 올 것 같더라고
그리고 일단 나이 먹을수록 체력 딸리는 게 느껴져셔건강 때문에라도 운동을 하긴 했음..
근데 문제는 집 근처에 헬스장 없음 +헬스장이 있다 하더라도 일 끝나고 늦은 시간에 갈 자신 없음 +헬스장에서 씻고 집에 와서도 씻어야 되나? 졸라 귀찮네 +등등의 핑계와 여러 이유들로ㅋㅋㅋㅋㅋ헬스장 가서 운동하는 건 보류하고 일단 홈트를 시작했어
다만 나는 몸치 중의 몸치였기 때문에^^아무리 유명하고 효과가 좋다는 홈트 영상이라도따라하기가 벅찬 경우가 대부분이었어
아무리 반복해서 봐도 저 동작을 어떻게 하는 건지이해 불가;;
그리고 한평생 운동과 담 쌓고 살다가갑자기 운동을 하려니 얼마나 몸이 힘들었겠니…
그래서 동작이 아주 쉽고 간단해보이는 홈트 영상부터 차근차근 난이도를 올려갔음
1) 엄마TV채널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어르신들을 타겟으로 한 운동 채널이긴한데내 몸뚱이는 건강한 어르신들보다도 비루했기 때문에ㅠ정말 나를 위한 채널처럼 느껴졌어..
무릎이나 관절에 무리가 없는 간단하고 쉬운 동작들이었기 때문에살 찐 상태에서 따라하기 좋더라구
그리고 운동을 안하다가 하려니까조금만 해도 땀나고 운동효과가 있더라ㅋㅋ
2) 땅크부부여기는 너무 유명해서 다이어트 안하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봤겠지?
운동 강도는 엄마TV에 비해 훨씬훨씬 세지만동작 자체는 한번만 봐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
그리고 한번 하고 나면 정말 힘들어서 피똥쌀 것 같음여러 개 돌아가면서 해봤는데칼소폭2,3 으로 정착해서 요즘도 하고있어ㅋㅋ
3) 삐약스팟어쩌다 알게된 채널인지는 모르겠는데아마 연관 동영상으로 떠서 봤나?
급찐급빠2 영상 하나만 열심히 따라하고있어서사실 다른 영상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ㅋㅋ
암튼 지금까지도 열심히 따라하는중!

3. 기타1) 영양제
내가 앞에서 무리하게 식단 조절하다가머리 빠지고 면역력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했지?
정말 그때 머리 빠지던 거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 돋음ㅠ내가 원래 태어날 때부터 머리숱이 정말 정말 많았거든
그래서 미용실 갈 때마다 미용사들이 머리숱많다고 놀라서미용실 가는 게 두려울 정도였어
근데 머리 감을 때는 물론이고내가 움직이기만 하면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는거야..하..
이런 적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찾아보니까 비오틴을 꼭 먹어야 된다 하더라고ㅠ

 


그리고 면역력 떨어진 것 때문에축농증, 편도염, 다리 염증 등등평생 안걸려본 병을 한 해 동안 다 겪어봄;
그래서 엄마가 사다놔도 안먹던비타민을 열심히 생겨먹기 시작했지근데 비타민은 알약으로 먹기 너무 힘들어서구미로 사먹는 중이얌

 


그리고 정말 중요한거…….식단 조절을 해서 몸에 들어오는 게 없다보니까똥싸는 것도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유산균이랑 녹차카테킨?? 챙겨먹기 시작함그랬더니 아주 그냥 장이 미친듯이 반응하더라ㅋㅋㅋㅋㅋㅋ
유산균은 그 유명한 노란색통 그건 너무 비싸서티몬에서 싸게 파는거 샀어라미란씨가 광고하는 제품이라 왠지 신뢰가 갔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녹차카테킨은 쿠팡에서 파는 제품 중에제일 후기 좋은걸로 고름!
내가 구매할 때만 해도 신생 브랜드였는지 뭔지되게 저렴하게 팔았었는데 요즘 날이 갈수록 가격이 오르는중ㅠㅠ

 


암튼 먹는 것만큼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니까꼭꼭 저런 것도 잘 챙겨먹어야해ㅠㅠ
2) 샴푸비오틴 챙겨먹기 전에 일단 집에 엄빠가 쓰고있던 탈모 샴푸, 린스도사용을 해봤거든
근데 향도 별로고 나랑은 영 안맞는 것 같아서회사 여직원들 추천 + 검색 등등을 통해몇 개를 돌려가며 써봤는데에이처드 유산균 샴푸가 젤 괜찮았던거 같음(유지어터 생활중에 잠깐 일반샴푸로 갈아탔었는데바로 우수수 빠져서 결국 다시 돌아옴)


다들 잃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하자구ㅠ
3) 어플처음에 다이어트를 그냥 우당탕 시작해서잘 아는 것도 없고 닥치는대로 했었거든
그래서 처음에는 칼로리 계산? 그런 것도 안하고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그런거 구분하지도 않았음
그러다가 다이어트 후반쯤에하루에 내가 얼만큼 먹는지는 알아야겠다 싶어서다이어트신 어플 다운받아서기록용으로 쓰고있어ㅋㅋㅋ
너무 과하게 먹는다 싶으면 조절할 수 있고강박증 때문에 너무 안먹는다 싶으면 더 챙겨먹을 수도 있고그래서 좋더라궁
+++++++ 요즘은?
2020년 5~6월 쯤에 시작해서딱 1년 만에 목표했던 몸무게 찍었고지금은 유지어터로 살고있어!

 


요즘은 45~47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
그리고 살 빼고 나니까 1) 예쁜 옷 마음대로 입을 수 있음2) 사진 찍을 맛이 남3) 몸이 가볍고 건강한 느낌이 제일 좋더라구..
그래서 절대 예전처럼 살찌지 않으려고긴장하며 사는 중ㅋㅋ
이왕 사는 인생 예쁘게 건강하게오래오래 잘살아보자구~
추천수387
반대수74
베플ㅇㅇ|2021.09.07 16:45
광고 개티난다
베플ㅇㅇ|2021.09.07 18:32
톡별콜라 광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티난다 이런거 거부감 들어서 오히려 역효과임 차라리 정공으로 광고하세요 가성비로 일단 난 절대 톡별콜라 안살듯 ㅇㅇ 펩시제로채고시다~
베플|2021.09.07 20:33
광고좀 티안나게해 ㅅㅂ 어느 누가 엄마가 겨우 그 한마디에 상처받아서 살빼냐 ㅅㅂ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