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가장 많이 봐서 여기에 글 남겨요!
어제 면접을 봤는데 디자인쪽이고 35살 입니다.
다지인과 졸업하고 하고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배우고 자격증도 따고 여행도 다니고 또 다른 쪽으로 일하고 하면서 지냈거든요.
그동안은 디자인이랑 관련 없는일 좀 하다가 미술학원에서 일하고 최근 3년 정도는 디자인 회사에 다녔고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요. 어제 면접 보러 가서 연봉을 물어봤는데 생각하고 있는 금액이 있냐길래 3200이라고 했어요. 근데 갑자기(갑자기인지 모르겠지만 제 느낌에) 나이대비 경력이 너무 없다 포폴이 너무 별로다. 디자인 1.2년차 수준이다 니 포폴 수준에 그렇게까지 많이 못준다면서 2700준다더라구요. 나이대비 경력 없는거 맞지만 제가 터무니없는 연봉을 부른것도 아니고 그 전 회사가 2800정도였는데 뭔가 후려치기 하는것 같던데 그런건가요?? 제 포폴이 진짜 별로였을수도 있지만 별로면 안뽑으면 그만이지 면전에 대고 여자 40넘으면 취직도 잘 안된다 니 나이면 벌써 과장 달고 5-6천은 받아야 된다 이러더라구요. (사장이 여자 50대정도 되어보였고 4인미만 회사에요) 또 가끔 야근있고 일이 급할때 주말에도 출근할수 있는데 그건 대체휴무 쓸 수 있대요.
그러면서 여기 들어오면 확실히 실력은 늘거다. 마음 정하면 연락하라고 하는데 이거 뭐죠?
저 너무 울컥하고 기분이 나쁜데 한마디 해도 될까요?
결혼 했냐고 하길래 안했다고 했더니 터가 안좋은가 하면서 자기도 결혼 안했대요;;;;
그리고 면접에서 제가 저런 말까지 들을 필요가 있나요??
진짜 갑자기 제 삶이 부정당한 느낌이라 멘붕이네요
1시간 동안 첨보는 사람한테 혼나다 오는 느낌…
안그래도 취직이 잘 안돼서 우울한데..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은데 뭐라고 말하면 통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