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대로 하나 이뤄본 적 없어서
이번 수능에서는 엄마한테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데
6월 9월 계속 다 못 보니까
내 한계가 여기까진가
이거밖에 못하는 사람인가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
정시 공부하느라 수시 준비도 학교장 추천 학교 내에서 경쟁하는 것도 기간 지나서 기회도 못 잡고
어짜피 떨어질 수시에 기대하는 내가 싫고
요즘 해도 그냥 .......... 그래
정말 힘들어
내 의지로 잠을 깨보려해도 누적된 피로에 픽픽 쓰러지고
이 악물고 공부해도 불안함과 외로움은 어떻게 채워지질 않나봐
그냥 입시가 끝나길 바라면서도
더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모순된 생각
뿐이야
내일 또 공부해야하는데
눈 뜨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