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의료과실 법률자문좀 부탁드릴게요...

도와주세요.. |2008.12.14 01:56
조회 137,67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사는 20대초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얼마전에

쿠싱증후군 이라는 병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쿠싱증후군군은 배에 지방이 축적되고 오히려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을 보인다고 하는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쿠싱증후군의 원인을 찾기위해 엑스레이,씨티,엠알아이등

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가슴안쪽, 폐쪽에 의심스러운 종양이 발견되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그 종양이 가장 의심스럽다며 수술을 권유하셨습니다.

그렇게하여 종양제거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종양을 수술하기전엔

검사하기 위해 일부조직을 떼어내는 것 조차 힘이들어, 수술을하고 종양

조직검사를 하였는데, 이 쿠싱증후군이라는 병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의심가긴 한 종양이었지만, 괜한수술을 한 꼴이 되었지요..

 

허나 다른문제가 또 생겨버렸습니다. 저와 가족들은 갈비뼈를 잠깐

옆으로 휘게하고 폐를잠시 들어낸다는 소리는 수술전 선생님께 들었기에,

수술후 환자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것은 단지 수술과정에서 개흉을 했기에,

그럴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곧 돌아올거라며...

 

허나 환자의 몸상태는 회복이 되는데, 목소리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쉰목소리만 들리고, 성량도 정말 작게.. 너무 걱정이돼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았는데

아마 수술시에 기관시삽관을 하다가 목에 신경을 건드려 그렇게 된것같다고,

안좋은 상황시에는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을수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예.. 위의 종양제거 수술이야 정말 의심이된다고 권유하셔서 했기에,

그렇게 많이 속상하고 그렇진 않지만.. 목소리는 정말....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이런사례가 흔한건가요? 정말 어떻게라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법률사무소에 자문을 구하고 있으신데

저도 손놓고 기다리기엔 어머니모습이 너무 눈에 밟힙니다...

 

좋은의견과 말씀들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수술후에|2008.12.14 02:27
쉰목소리가 나는 것은 비교적 흔한 편이여서 소송거리가 되지 않는 듯 싶습니다. 법률사무소 쪽은 패할 걸 알고도 소송을 부추기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소비자보호원에 의료자문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법률사무소 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권위도 있고 하기 때문에(전문의,전문가집단) 여기서 상담을 받으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소송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이해 못하시는 분이 계신데 의료과실 이런 게 아니라서 소송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의료소송이 2년 정도로 길어서 문제인 건 맞지만 합의,조정,승소할 확률은 50-70% 정도 됩니다. 브로커들이 주장하는 대로 바위로 계란치기가 아닙니다. 병원에서 시체 훔쳐간다고 해서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던 그 유명한 사건도 브로커들이 껴 들어간 사건이었고, 병원과실이 아닌걸로 결론이 나왔죠. 부검 들어가면 병원 과실이 아닌 걸로 나올 거 같으니까 경찰이 부검을 위해 법원에서 영장까지 가져왔는데도 시체 훔쳐간다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뜨렸고, 네티즌은 거기에 그냥 속은 겁니다 그런 브로커들이 잘못 퍼뜨린 내용을 사실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심지어 기자까지) 브로커들에게 이용당합니다 이런 사건도 브로커 꾐에 빠지면 '병원의 100% 의료과실이다.농성하자.' 그러면서 돈 받아 주겠다고 하고 온갖 불법을 다 저지릅니다 인터넷에는 허위사실로 도배된 동정심을 자아내는 글을 올리고 유포하라고 시키죠. 그리고 나중에 법적책임은 전부 환자와 보호자가 지게 됩니다.
베플태양보다더...|2008.12.16 12:56
그리고 몇개 설명을 더 해드리면, 쿠싱증후군은 몸 속 어딘가에서 스테로이드를 엄청 뿜어내는 상황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은 부신에서 스테로이드를 만드는데 이 부신이 과도하게만들거나, 부신을 자극하는 뇌하수체가 또 과도하게 일을 하거나, 아니면 어디선가 종양이 생겨서 그 종양에서 스테로이드를 만들거나, 상황은 다양하죠. 이걸 찾으려고 호르몬 검사도 하루밤 자고 해보고, 고용량을 주고해보고, 영상학적 검사로 어디 부신이 커졌나보기도하고, 다른데 숨어있는 종양이 있나 없나 보기도해요. 폐에서 의심되는 종양이 보였을 때, 폐암도 종류가 크게 5개가 있는데 그 중에 한놈이 이런 호르몬을 잘 만들어내거든요. 이 놈인가 해서 혹시나 조직검사를 한거고 다행이도 종양은 아닌거죠. 좋게 생각하세요. 종양이면 암이라는 소리인데 최소한 어머니 암은 아니잖아요....
베플ㅡㅡ|2008.12.16 09:50
의료사고가 아니고요.. 전신마취시 기관삽관 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목소리 돌아오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호자 입장에서 걱정이 많이 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소송거리나 의료사고는 오버센스인듯 합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