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육아할때 친정엄마 자주오신다고 싸웠어요

조강지처 |2021.09.16 09:15
조회 65,430 |추천 284
안녕하세요 11개월아기키우고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오늘 신랑 아침출근하자마자 전화와서 대판 싸웠네요
댓글 신랑과 같이보며 대화 나눌 생각입니다 도와주세요 ㅠ

저는 류마티스환자입니다
아기낳고 육아로 손목과 손가락이 매일 아파요
이건 류마티스가 아니어도 아기엄마들은 많이 아프실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류마티스는 온몸에 관절이
돌아가며 아파요 아기낳고 심해졌구요
일단 저희 친정과 시댁은 저희집과 차로 35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버스로는 친정엄마가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정류장에서 걸어오시는 시간까지 1시간 정도 걸리구요

문제는 류마티스로 제가 손목이나 여기저기 아기보느라 많이 아프기도 하고 엄마가 저희집에서 10분남짓 거리에서 잠깐 단기알바같은 일을 하게되셨어요 그 일이 오후 1시반쯤 끝나셔서
저희집에 자주 들러 아기를 같이 봐주시곤 해요
많게는 일주일 두번 적게는 한번정도 .정해진건 아니고 생각날때마다 반찬이며 생필품 등을 사오시고 집청소나 아기를 봐주시고는 저희 친정아빠가 퇴근하시고 데리러 오셔서 같이 집에 가세요 .버스타고 가려면 버스도 두번타고 시간이 좀 걸려서요

그런데 항상 신랑 저녁을 차려주시는데 그냥 보내기가 미안하니까 밥공기만 더 놓으면 되는 일이니 식사를 하시고 가라고 합니다 제가 . 저희신랑 밥차려두고 집가서 또 밥차려 식사하시면 시간도 늦고 힘드니까요.. 거기에 설거지까지 또 해주시고 가셔요 어제도 그렇게 다녀가셨구요
신랑 오는시간에 맞춰 밥ㅊㅏ려주시고 한시간 안되서 밥만 같이먹고 설거지 하시고 바로 가십니다..

그런데 오늘 신랑이 아침에 전화해서는 사실 자기가 너무 불편하다는겁니다 시엄마아빠는 저 불편할까봐 자주 안오신다 근데 장인장모가 너무 자주 오시는게 신랑이 불편할때가 잇다는겁니다..그래서 지금 아기도 어리고 제가 아픈 상황이니 도와주러 오시는거고 ..아기가 좀 크고 어린이집 가고 하면 지금만큼 자주 안오시지 않겟냐 그리고 엄마가 저희집 근처에서 하시는 단기알바가 끝나면 또 지금만큼은 저 도와주러 안오실거다
아기어릴때 잠깐은 나도 도움받고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어요

그런데 꼭 시댁과의 형평성을 따지네요
시댁은 그렇게 자주 안온다는 얘기를 ..
맞아요 시엄마아빠는 절 배려해주셔서 자주 안오세요
저희가 가죠..자주가요
자주가면 일주일 한번 갈때도 잇고 못보면 2주만에 갈때 잇구요
영상 통화는 매일 한두번씩 합니다 .
그리고 저희엄마가 집근처에서 일하셔서 자주 오기
전에는 친정 엄마아빠도 자주 보지 못했어요 시댁은 그렇게 자주가면서 친정은 한달에 한번도 못갈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전 불만 없었어요
친정엄마아빠가 자주 오실거면 시엄마아빠도 자주 오시게하고 시엄마아빠한테 엄마 대신 도움을 받으랍니다 .......
이게 그냥 시엄마아빠가 저희 부모님만큼 아기를 못봐서 짜증이 나는건지 정말 제가 도움을 받으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적어도 아기가 어릴때 육아를 하는데 잇어서는 시댁과 친정이 동등할수는 없지 않나요..?
제가 편하게 도움받는게 더 나은일 아닌가요???
저는 아픈거 만으로도 시댁에 눈치가 보입니다 눈치를
절대 주지는 않으시지만요 .. 좋으신분들이에요 저희시부보님도 ..제 뒷치닥거리는
엄마가 다해주십니다..그런 엄마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고 이건 친정 시댁 모두 같은 마음이에요

그런데 아기보는 문제에 있어서 신랑은 자꾸 시댁은 저희
친정엄마아빠만큼 자주 오지 않으신다 불편하다고 해요
저는 아기 어릴때 잠깐이고 또 엄마 단기알바 하시는동안에 잠깐이라 생각하고 신랑이 불편할것도 이해는
가요 ..그렇지만 이게 시댁과 동등하게 볼 그런 문제인가요?
시엄마아빠도 자주 안오니 친정엄마아빠도 자주 오시면 안된다 ?그럼 시댁 자주갈때 왜 저희 친정은 자주 안갔는지..??
제가 실제로 육아할때 도움을 제일 많이 받는게
저희 엄마인데.. 제 힘듦은 생각안하는건지 너무 서운하고
눈물이나고 저희엄마아빠한테 미안하더라구요

나를 도와주고 신랑 퇴근 전에 버스나고 가시라고 해야 맞는거냐
아니면 아빠가 엄마를 델러는 오셔서 바로 저녁시간에 저녁도 못드시고 가셔야 맞는거냐 (집가셔서 식사 차리고 드시려면 8시이후는 되어야함)
아니면 시엄마아빠가 저희 친정과 마찬가지로 자주 오셔서 애기를 같이 봐주셔야 맞는거냐 저는 집에서 속옷 안입고 씻지도 못하고잇는데..

신랑한테 미안하기도 하지만 너무 미친듯이 진짜 서운하네요 ..
저희 부모님한테도 너무죄송하구요...

현명한 육아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284
반대수21
베플개뿔|2021.09.17 11:12
전나 좋은 생각이네. 시엄니한테 전화해서 일주일에 3번씩 와서 애기도 좀 보고 살림도 좀 도와주시라고 해요. 울엄마한테 해달라고 했더니 님네 아드님이 지엄마한테 부탁하라고 해서 그렇게 한다고. 그리고 시엄니 오면 걍 얼굴에 철판깔고 친정엄마한테 하듯이 해버리세요.
베플ㅇㅇ|2021.09.17 11:05
친정어머님이 자주 오시는게 불편하다는게 남편의 주된 문제인건가요 아니면 친정어머님이 오시는만큼 본인 부모님이 못오시는게 주된 불만인건가요? 전자라면 비용 들어도 도우미를 쓰세요. 일하고 돌아와 퇴근했는데 편하지 않은 어르신이 있다고 하면 싫을 것도 같아요. 물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감사합니다 더 편히 계시가 가십쇼 해야 도리인건데 쓰니님이 그런 남자를 만난것을 어떡하겠어요. 도우미 쓰시고, 시댁 일주일에 한번 방문하는 만큼 친정도 남편 데리고 가세요. 공평해야하니깐. 만약 본인 부모님은 쓰니님 친정어머님처럼 자주 못오시는게 불만인거다 라고 하면 아래 다른 분들 말씀처럼 시댁 부모님 오시라고 해서 친정어머님이 해주시는 만큼 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그건 남편이 원하는 거였으니. 속옷 입고 있기 불편해도 며칠만 참아봐요. 시댁 부모님 며칠 해보시고 본인들이 스스로 발길을 끊으실 듯.
베플ㅇㅇ|2021.09.17 11:01
얼마가됐든 당장 베이비시터쓰세요 류마티스관절염 쉽게 생각하지마시고 당분간 치료집중하시구요 할일없어 오신것도아니고 딸자식 아파서 마음쓰여오신건데 괜히 뒤에서 안좋은소리만듣고..내가 다 속상하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