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댁에서 지금껏 받은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결혼한지 일년됐지만 결혼할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그래서 손주 가졌을때 여기저기 시댁들은 필요한것도 이것저것 사주고 돈도 주고 한다는데
울 시댁은 일언방구도 없었습니다.
그저 하는건 먹고싶은거 머없냐 이러시면서 있으면 말해라 보내주마
하시고 과일, 고기랑 김치 몇번 보내주신게 답니다.
그것도 저한테만 보내주신게 아니라 항상 보내실때 애도없고 둘이 사는 동서네랑 똑~~~~~~~~~~같이 보내시죠.
그러니 제 입장에서는 임신했다고 저만 생각해주신게 아닌거 같아 섭섭하기도 하드라구요
다른집은 먹고싶은거 맛있는거 사먹으라구 용돈도 몰래 척척 챙겨주시고 한다는데
울 시댁은 어쨌든 자식들한테 돈에관한한 인색합니다.
그래서 전 일부러 친정에서 머 해주면 어머님한테랑 슬쩍 이야기 하곤하죠
이번에도 울 아들 낳는데 친정에서 출산용품 해주셨습니다.
근데 울 시댁은 병원비 우리가 낸다 아님 산후조리비 내준다 이런말 한마디 없길래
내심 서운해하고 속상했습니다.
울 신랑은 저한테 기대하면 한만큼 실망이 크니 그냥 우리 힘으로 한다 생각하고
부모한테 머 바라지 말고 해드리지도말고 걍 적당히 살자합니다.
그치만 제 좁은 속알딱지 때문인제 그런 맘을 포기하는게 쉽지않더라구요
모 들어보니 안받고 안주는게 맘편한거같고
어차피 우리자식이지 시부모자식아니니까 우리 힘으루 하는게 젤 속편긴하겠네요마는..
저도 멀 바라고 기대는 맘을 좀 정리해야하나요
제가 시댁에 대한 서운함과 불편한맘을 어떷게 할까요
주시면 고마운거고 안주시면 마는거고..
그럼 그만큼 우리도 안드리면되니까 부담적고..ㅋㅋ
근데요
암튼 그런진리를 잘 알면서도 사람맘이란게..그런게 아니잖아요?ㅋㅋ
아들손주낳아줬는데 입딱닫는다는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