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부터는 와이프가 친정집 가는걸 싫어하고 시집에만 갈려고 하네요.보통 여자들은 결혼하면 친정집 자주 갈려고 하던데우리 와이프는 시엄마보고도 항상 엄마 하면서 팔짱끼고 시장가고산책가고 그래요. 진짜 고부 갈등은 먼나라 이야깁니다.결혼한지 15년이 넘어가지만 단 한번도 고부간 마찰이라곤 없었죠.거기다가 주말만 되면 시골 시집가자고....ㅠ나도 고향집에 자주 가고 싶지만 피곤하고 때로는 다른곳 여행도 가고싶은데
와이프때문에 할수없이 고향집을 자주 찾아갑니다.문제는 맨날 고향집가면 와이프가 항상 일을 벌여서 시엄마랑 이것저것 만들고 뭐 좀 옮겨달라는둥....때론 귀찮기도하고 짜증도 납니다.도심에 있는 처가에 가면 장모님이랑 처형들이 아무런 일도 안시키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같이 놀러도가고 좋은데 말이죠.와이프는 시골이 좋다면서 자꾸 고향집을 가자고 해서 미쳐요.아 진짜 우리 와이프는 시집살이가 좋은가봐요.요즘 여자들이 우리 와이프처럼만 행동하면 집안이 잘 돌아 갈거라봅니다.남들 처럼 아주 잘살지는 못해도 항상 만족하면서 웃음이 얼굴에 가득한 우리 와이프 너무 좋아요.일년365일 단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맛있는 찌게와 건강식을 준비해두고 저녁에 퇴근하면 오늘도 수고했다면서 담백한 찌게와 요리들..올 추석땐 이런 와이프를 위해서 현금 봉투와 명품가방 하나 깜짝 선물로 사놓았는데 ㅎㅎ숨겨놓고 고향집 다녀와서 안마해주면서 선물해줄려고합니다.다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