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 저녁에 남자친구한테 서운한 거 카톡으로 보냈는데 남자친구가 토요일까지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매일매일 울며 토요일까지 기다렸는데 결국은 이별을 말하더라고요.. 저는 정말 믿을 수가 없어서 바로 전화를 했어요. 안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받더라고요. 남자친구 목소리 듣자마자 너무 서럽고 무서워서 눈물이 쏟아졌어요.. 그렇게 엉엉 울면서 매달리고 또 매달렸는데 결국은 다시 만나보자고 했습니다. 근데 이 선택이 잘 한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헤어지기 전이랑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차가워진 남자친구 목소리가 자꾸 귀에 맴돌고 자존심도 상하지만 그래도 내 자존심보단 남자친구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잡았는데.. 재회 후 다시 전처럼 돌아갈 수 없겠죠? 저희는 또다시 이별을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