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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스라이팅 인가요?

허허허 |2021.09.21 06:03
조회 9,381 |추천 3
편하게 쓸게요. 양해 부탁 드려요.

절친한 친구의 남편, 고등학교 친구를 소개받았어요.

저는 33살 여자, 그분은 34 남.

롱디하고 있습니다. (시차도 세시간 있어요)

처음과 달리 자기전 하루 한번으로 줄어든 통화, (초반엔 하루 세번정도 매일매일 영상 통화도 하고 2-3시간씩 전화 했어요.카톡은 귀찮고 톡 보단 전화가 좋다고 거의 안했어요.) 보고싶다, 좋아한다 표현이 하나도 없고 저를 별로 궁금해 하지 않는것 같아서 문자로 한번 서운하다 얘기 했었어요.

나는 처음과 같이 표현 해줬으면 좋겠다. 안그러면 나 도망간다?ㅋㅋ 이렇게 장난반 진심반으로.

그때 돌아온 답변이 “자기에게 강요 하지 말아라” 였어요.

사실 좀 충격 적이었어요.

내가 좋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고, 처음과 달리 180도 달라진 모습에 조금 더 표현해달라 연락좀 잘해달라고 참다
한번 말 한게 강요라고 표현 할 수 있나?

그렇게 얘기 하고 아 그래 내가 강요해서는 안되지,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야 나름 이해 하려고 노력하고 연락이 없어도, 서운해도 그냥 말 하지 않고 두달 정도 버텼어요.

근데 그 서운함이 계속 커지니까 저도 너무 답답 하더라구요.

그러다 최근에 자기전 한번 통화, 그것도 고작 1-2분?
그런식으로 연락이 점점 줄길래 (하루종일 카톡x 전화도x 대신 저는 문자 남겨요 오늘 뭐했어~ 부재중도 하나 남기고)

이렇게 연락을 잘 안하고 예전 같지 않은 이유가 단순 바빠서야 아니면 마음이 변한거야? 라고 물었더니

그게 중요하냐며, 또 자기에게 강요하지 마라, 너가 그렇게 표현 해달라고 하는건 폭력적이다, 이건 가스라이팅이다 라고 하더군요. 자긴 원래 이런 사람이고 너랑 나랑은 다른 사람이라고.

그래서 다른 사람이지, 그래서 나도 노력하고 오빠도 노력해서 로 맞춰가자 했더니 사람은 맞춰 갈 수 없대요. 다르기 때문에 안맞는걸 기본으로 깔고 가야지 안맞는건 어쩔 수 없는 거래요.


그럼 내가 오빠가 하루 한번 연락하고 2-3일 연락 안해도 아 오빠는 연락 하기 싫어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그냥 이해 해줬으면 하냐 그랬더니 그건 자기가 그러라 마라 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하더군요. 너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강요 할 수 없다고.. (어쩌라는건지 하)

연인사이에 (롱디) 당연한 연락과 표현을 내가 조금 느낄 수 있게 표현해달라고 한게 그렇게 폭력적이고 제가 가스라이팅을 한건가요?

그 후로 서로 연락 일주일동안 일체 안하고 있어요. 그냥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13
베플ㅇㅇ|2021.09.21 06:52
처음에는 안그랬다는거죠? 마음이식었거나 다른사람있거나죠 헤어지세요 좋아하면 저럴수없다는거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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