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헤어진 남친과 연락이 되어서 기뻤는데...
행복했던것도 잠시..
남친의 사촌형과 사촌언니가 나타나서 당장 헤어지라고 하네여..
내일은 같이 병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를 떼기 위해서이지여..
그래서 저는 지금 마음이 착찹합니다..
내가 어쩌다 이꼴이 되었고 남친 집안이 얼마나 심각한지도 알게 됫구여..
근데 내 몸을 망쳐야 한다는게 전 너무 너무 힘듭니다..
아기를 떼야 한다는게..
솔직히 키울 자신은 없지만요..
좋은 기회이겠지여... 그쵸? 저에게 힘이 되는 말좀 해주세여..
남친을 잊는데 좀 시간을 걸리겠지만.. 글고 아이를 지우는데 마음의 상처가
남겠지만.. 모두 하늘나라에서 아빠가 지켜보고 있으니 잘될거라고 생각해여..
저는 ...
내일은 진짜루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축복받지 못한 아이를 임신한것도 .. 지금 뱃속에 애기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힘을 좀 주세여.. 혼자라 너무 힘듭니다..
저도 좋은 남자 만날수 있겠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