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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너무 힘들다..

으아아아 |2021.09.23 10:54
조회 20,368 |추천 79
남편 가게일 10시까지 와서 도와주고

집에 12시에 와서 같이 밥먹고 난 바로 첫째 데리러 감.

아이 하교후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노는거 좀 기다리다가

간식 먹이고 숙제 좀 봐주고 학원 보내고

두시간 정도 여유가 생김. 그때 쉬거나 장을 보거나 반찬함.

4시에 둘째 오면 둘째 손잡고 첫째 아이 학원 하원 시켜서

바로 집 앞 놀이터에서 한두시간 놀거나 집에 아이 친구들 놀러옴.

6~7시에 밥먹이고 씼기고 학원 숙제 봐주고 집 뒷정리 하고
빨래하고 빨래개고 이불자리 정리하고
9시~10시에 눕는데..

남편은 9시 출근해서 6시에 딱 마치거든..
근데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대..

내가 뭐 좀 도와달라면 해주고는 싶은데 너무 피곤하다 이런식..

쓰레기도 버려줄때 이거 종이야?? 이것만 딱 버리면 돼?
이런식으로 꼭 물어보고..진짜 손에 딱 쥐어줘야 해.

자기는 아침 안먹어서 삼식이 아니라고 하는데...
주말에 커피도 지손으로 안타먹는다..

내다 타먹으라고 하면
내가 타먹을라고 했는데 뭐래~ 이러고 지가 타 먹는데
이런식의 대화 패턴 자체가 너무 지친다..

그래 뭐 하루에 두세시간 꼴랑 일하는거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이라도 지각하면 지랄도 그런 지랄이 없고..

난 바깥일 도와주는데 지는 왜 집안일 손하나 까딱 안하나싶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못한대..

근데 맨날 여보~ 리모콘 어디있어~
아줌마~ 우리과일 먹자~

이런말이 너무 싫다..한번씩 화나서 헐크처럼 소리지르고 난리 치는데..그럴때면 애들한테

얘들아~ 엄마 너네 때문에 화났잖아~ 아빠는 다 잘하는데~
ㅇㅈㄹ하는데 정말 너무 싫다...

이혼하고 싶다 정말로... 그냥 오늘 집에 들어가지 말까싶다.
추천수79
반대수11
베플ㅇㅇ|2021.09.23 12:22
남편 가게일 도와주지 마세요.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아프다고 침대에 계속 누워계셔보세요. 지가 다 해봐야 정신차리지ㅡㅡ
베플ㅁㅁ|2021.09.25 15:50
가게일을 도와주지마, 남편 혼자하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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