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대학생 남자 입니다...
흠...
제 여자친구는 20살이고 서로 다른 학교 다니는데 가까워요
음..
덕분에 자주 만나서 좋지만 다만 여친의 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전 공대생이고 여자친구는 경제학과인데
경제학과라서 그런지 확실히 친한 남자들이 많더라구요...
여자친구와 어느덧 사귄지 200일이 되어가는데 제가 집착인건지 아니면 제 행동이 당연한건지
궁굼해서 톡커님들께 상담을 부탁하고자 글을 올려요...
처음 여친이 저를 좋아한다고 했었고 저도 제 여친이 마음에 들어서 사귀기 시작했죠...
정말 제가 생각하기에도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들지만 여자친구가 친한 남자들이
많아서 짜증이나고 답답해요
원래 여자친구 성격이 남자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편 인데다가 저랑 사귀기 전에 술자리 헌팅서 만난 남자와 밤새 술마시며 노는정도면 말이 되죠
솔직히 남친이 없는 상태면서 타지생활을 하는 만큼 자유로우니 이해는 했지만 여자친구가
남자 무서운걸 모르는 점이너무 답답해요
저랑 사귀귀전 같은 과 남자아이와 자기 고시텔에서 새벽에 노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그래도 다시는 안그러겠다 그러구
저와 사귀기 전이었기에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사귄 이후였죠...
사귄후 얼마 안되어 방학이 시작되어 여자친구는 고향(부산)에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갑자기 저한테 술취한 목소리로 전화가 온거에요
부산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는데 보고싶다며...
문제는 그 친구들이 전부 남자고 그중 한명이 제 여자친구에게 예전에 고백했던 아이였던 거죠
그중 또 한명은 여친이 모르는 그 친구의 친구였구요
전 걱정이 됬습니다.... 그 친구들이 어떤사람들인지 전 모르니까요...
그래도 집에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고 잠잠히 넘겼죠...
얼마후 여친이 다시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그후 까패서 알바를 하기 시작했죠...
거기서 한 알바생 남자랑 친해 진거 갔더라구요...
인물도 괜찬쿠 학벌도 저보다 좋고... 키도 크고...
어느날 제여친한테 문자를 했는데 문자가 계속 늦게 오는거에요
알고보니 그 남자 알바생이랑 밥을먹고 있다는 거에요
뭐 밥먹는 정도야 이해를 했죠, 그런데 그후 이제는 까패서 디져트를 먹으러 간다는 거에요
제가 답답했던건, 이런걸 내가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그런 여자친구의 행동 떄문이었죠
그 사람이 밥을 먹자 하는걸 거절하기 힘든거 이해가 안가지만 밥을 먹는다면
밥만 먹고 해어지던가 하는걸 바랫거든요...
그점에 대해서 화를 냇더니 그러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답답한건...
제가 다른 여자와 밥을 먹거나 까패를 가면 싫어하길래 전 안갔습니다
여친의 질투심을 유발하기도 싫었구요...
그래도 사람 성격상 이런사람도 저런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좀 이해심이 작다고 생각하고 이런점을 묵인해 줬습니다...
그랬다가 터진건 제 여친의 학술제 뒤풀이 떄였죠...
제가 여친의 싸이에서 뒷풀이 사진을 보다가 여친의 다른 모습도 보고싶어 학술제 사진을
올려놓은 홈피를 타고 들어가 봤더니 여친이 어떤 남자와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은 거에요
여친한테 물어보니 그것도 친하지도 않은 선배랑 술마셔서 벌건 얼굴로 말이죠...
툭커님들은 이정도로 화내는 절 이해 못하실지도 모르지만
지금 제 여친의 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하고 팔짱끼는 모습이 짜증나서 여친이 전 남친하고 꺠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똑같은 행동을 자기가 하고 있다니....
더군다나 그런걸 제가 싫어하는데도 알면서 말이죠...
제가 거의 꺠질 각오로 화를 냇더니 미안하데요
사진을 빨리 찍어야 하는 분위기였고 남들이 막 포즈 잡으래서 어쩔수 없이 그랬데요...
근데 참 답답한건 대체 어쩔수 없다는 게 뭔지...
전 여친의 행동자체에 화가 나기 보다는 제가 하기 싫다는 행동을 하고
왜 이런애들 있자나요 과에서 남자들한테 잘 앵기는 애들...
이런 모습일꺼 같아서 짜증이나고 화가 나는거에요...
후 이런걸로 화내면 나한테 소심하다하고...
같은 과 남자애들과 단둘이 도서관가고
이번에는 휴가 나온다는 남자 선배랑 같이 논다고 하질 않나...
방명록 딱봐도 그 선배가 여친한테 나 휴가 나오는날 꼭!! 시간 비워라!!! 꼭이다 꼭!!
이렇게 강조하면
여친은 걱정마 반겨줄께!! ㅋㅋ
라고 답글 하는모습 보면...
아아.......
평소에 여친이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이제 남자애들이랑
단둘이 술 안마신다고 하는데 이런모습보면 내가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이런행동 하는 여친 모습보면 또 회의감이 들고...
남친있는데도 앵기는 남자들도 이해가 안가지만
다른 남자들의 연락을 확실히 끈지 못하는 여친도 이해가 안가요...
제가 너무 소심한건지 아니면 이런 제 모습이 당연한건지 말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