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위례에서 식당하는 자영업자입니다
택배받으려다 별 황당한 일을 다 겪네요.
추석 황금연휴기간에는 물건배송이 안되기때문에 미리 물건을 주문해놓는데요.
물건이 오는날 아침에 사장님한테 전화가왔습니다.
택배기사님이 착불비문제로 배송을 안해주시겠다고 전화가 오고 약올리듯 문자가 왔다고요.
어이가없기도하고 일단 물건은 받아야 하니까 제가 기사님께 전화해본다고 전화를 해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도안나오더라구요.
택배기사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니 착불비문제로 배송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계속 착불비문제로 자꾸 시비를 거신다고.
몇가지 사건이 있었는데요 내막은 이렇습니다.
처음 배송왔을때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제가 가게에 도착하니 박스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부피가 큰박스 8개가 왔는데 택배기사님이 쌓고있으셨대요.그런데 쌓는 위치가 출입문 을 막아버리고계셔서 조금만 옆쪽으로 쌓아주시면 안되겠냐고 하셨더니
쌓고있던거 옆으로 다 집어던지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바쁘실수 있죠. 안해주셔도 됩니다. 어차피 제가 뒤쪽으로 다 옮겨야 하니까요.
그냥 말이라도 좋게 죄송하지만 바뻐서 바로 가야합니다 라고하면 뭐라고 할사람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물건을 잘못보냈는지 한박스가 잘못왔습니다.
업체에다 전화를 하니 잘못간건 반품처리하고 다시 보내주신다고 하시네요
다음날 물건이 도착했고 기사분께 반품이라고 말씀드리니 테이프가 안붙어있어서 안가져가신답니다.
음료수하나 드리면서 죄송하다고 잠깐만 기다리시면 바로 붙여드린다고 하고 들어간 사이 음료수 두고 그냥 아무말 없이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에 쫒기고 바쁘면 그럴수 있어요. 이해합니다.
다음날에 테이프 붙여둔 상태로 가져가라고 말씀드리니이걸 자기가 왜 가지고 가냐고 그냥 무시하고 갔다고 합니다.
그날 제가 업체에 전화를했어요.
첫날은 테이프 안붙여놔서 안가져갔다 치고 오늘은 이분이 오셔서 그걸 자기가 왜 가져가냐고 하시는데 안가져갈꺼면 그냥 앞에다 내둘테니 알아서 처리하시라고 하시더군요.
이건 우리쪽에서 물건을 잘못받은건데 정말 기분이 좋지않다고. 이때 그쪽 업체에서 택배사에 전화하면서 한소리 한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택배기사분이 그러셨대요. 아주머니가 자꾸 시비걸고 돈을 늦게준다고 ..착불비를 안준것도 아닙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더 기분이 상한건진 모르겠는데 다음번 주문에서 총 4박스가와서 16000원이 나왔고 택배비가 박스당으로 계산되는거냐고
물어봤다고 하십니다. 모르니까 물어볼수 있죠. 근데 그 기사분이 하시는말씀이
"그건 물건주문한데서 물어보시고 돈이나 주세요." 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말 듣고 화가 안날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거 물어보는게 잘못이냐고 하시니
"ㅇㅇ 돈이나 달라고" 욕설과 함께 돈이나 달랍니다.
그로인해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고 이번에 이 일이 벌어진겁니다.
일단 물건은 받아야되기에 택배기사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가 가게사장이라고 얘기를 하고 오늘 물건 배송 안해주신다고 하기길래 저는 물건이 필요하니 제가 찾으러 간다고
물건이 어디에 있냐고 물었습니다.
자기 차에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현재 위치가 어디냐고 여쭤보니 계속 이동하기때문에
중간에 멈출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시까지 이동을 할꺼라며 찾으러 오랍니다.
어이가없어서 말이안나오더라구요. 애초에 배송을 안할꺼면 영업소에 놓고나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그 물건 어떻게할꺼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집으로 가지고 갈거랍니다. 자기는 추석끝나고 배달해줘도 상관없다고..저는 그때 당시 필요해서 주문한 상품인데 그걸 굳이 착불비를 안줬다는 이유로 자기집으로 가지고 간다고 하셨어요.
이 무슨 개똥같은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쨋든 저도 화도나고 물건은 필요하니 주소를 말하라고 했습니다.찾으러 간다고그러니 이번에는 또 바로 지방으로 이동을 해야하니 기다릴수가 없다네요.
최종목적지를 말해라 거기로 찾으러 가겠다 라고했더니 알아서 찾아오랍니다.
중간에 왜 배달을 안하는지도 물어봤었는데 주방아주머니가 착불비문제로 시비를 걸어서
그런거니 직원교육 똑바로 시키랍니다. 아침에 택배기사님이 문자보낸 내역을보니 착불비를 늦게줘서 문제랍니다.
네 기억해두세요.
택배기사님이 오시면 아무것도 묻지도말고 따지지도 말고 달라는데로 다 주시면 됩니다.
일단 궁금해도 물어보시지 말고 물건 산곳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택배기사님 기분나쁘시면 안되잖아요.
이분은 자기 하고싶은말만 하시고 자기맘대로 판단하시는데 저희가 돈을 일부로 늦게주고 그런게 아닙니다.
아침에 출근하시면 가게청소 하고 그날 식재료 준비도하고 오픈준비를하다보면 포스기를 늦게켤때가 있어요.
포스기를 켜야 돈통을 열고 돈을 줄게 아닙니까?
1분1초가 아까우실수도 있죠. 다른기사님들은 그런경우에 문자로 계좌번호와 금액 적어서 보내주시던데. 포스기 켜지는거 기다리기도 싫고
문자보내기도 귀찮으면 화내고 시비걸고 기분나쁘다고 배송안해주면 되는건가요? 그것도 가장 필요할때?
어쨋든 이분은 물건을 가지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찾으러 가려고해도 방법이 있나요? 알아서 찾아오라는데 고양시를 전부 뒤질순 없잖아요. 진짜 지방으로 갔을지도 모르고
공장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 드렸더니 그쪽에서 전화해서 얘기해본다고 하시더라구요.
물건은 당장 필요한데 택배기사님은 집으로 들고가셨고 해서 시장으로 물건을 사러 갔습니다.
일단 공장쪽에서 영업소쪽에 전화는 하셨다고 하고 한두시간안에 어떻게될지 말씀해 주신다는데
기사님께선 계속 이동중이라 서질 못한다, 고양시로 찾으러 와라, 지방으로 가야하기때문에 기다릴수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 그 강단있는 기사님이 마음이 바뀌어 배송해주시기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다시 가게로가서 영업을 준비하다
연락이 없으면 그때 다시가서 사오면 되는건가요?
이 공장분들도 참으로 난감하셨을꺼에요. 누가 이런일이 있을거라고 생각이나 하겠어요.
공지사항에 언제까지 주문 완료 하라고 써두셨는데. 택배기사님이 바빠서도 아니고 기분나쁘다고 추석 끝나고 갖다준다고 하니 어이가 없죠
참고로 통화시각은 12시에서 1시사이입니다.
전화도 최대한 서로 기분나쁘지않게 하고 물건만 찾아오려고 했어요. 아무리 가까운사람이라고 해도
한쪽말만 듣고 행동할순 없으니까요. 근데 택배기사님과 전화 통화를 마치고 나니까 본능적으로 어느쪽에 문제가있는지는 알겠더라구요.
되도않는 핑계를 대면서 난 어떻게되든 상관없다고 얘기하는 사람과, 음식이 다 되기전에 도착한 라이더분들께
잠깐 앉아서 기다리라며 음료수를 권하는 사람을 보면 누가 문제인지는요.
결과적으로 보면 택배는 받았습니다. 기사님도 방문하시기 싫으셨는지 퀵으로 보냈더라구요.
저 역시 당장 필요한물건은 시장에 가서 사온 상태였구요.
공장분들과도 얘기는 끝냈어요. 물건을 주문후 전화를해서 택배비는 선불로 내는걸로요.
그 당일날은 너무 화가나서 택배사에 전화를 했는데 상담사 연결이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원래 불친절한 회사고 민원을 넣어봐야 별다른것도 없다고.
억울한 마음에 하소연이라도 하듯
익명의 공간에 글을 남겼습니다. 통화녹음도 올리고싶은데 가게명과 회사명이 들어가서 올리지 못하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