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너의 문자와 집주차장 쓰레기통의 니 담배갑을 보고 니가 왔다 간걸까 해서 흔들렸다. 오늘 너의집 다녀왔는데 역시나 생각했던데로 넌 없더라.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일하나해서 회사 들렀는데 역시 없어. 덕분에 변강쇠 떡볶이 오랜만에 포장했다.
여자 아니면 친구겠지. 늘~ 그랬듯이.
마지막 전화에서, 너한텐 이제 아무도 없다는 말을 믿고 가슴이 너무 아팠고 미안했다. 근데 이제 그거 없어. 그 마음 없어.
난 이제 널 내 맘속에서 놔주려고. 어쩌면 내가 붙잡고 못놓고 있었던 건데 놓으려고. 그래야 내가 편하겠다.
너도 나 잊어라 이미 잊었는지 모르겠다만.
잘 살아라 나 잊고 나도 너 잊고 새사람 만나자.
이런걸 니가 봐도 눈하나 깜짝안할걸 알아. 넌 내가 독하다 했지만 아니, 니가 독해. 넌 사랑보다는 너의 자존심 체면이 우선이잖아. 내가 졌어. 져서 이만 난 물러간다.
아, 이런걸 썼다고 몇일뒤면 연락오겠지, 그런생각은 안하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