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려 했으나 슬픔을 배웠습니다..
끊어내려 했으나 인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
행복만 주고 싶었으나 아픔만 배웠습니다...
가르쳐주고 싶었으나 허무를 배웠습니다.
사랑받고 싶었으나.....
봄은 오지 않는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배웁니다.
....참 미운 그 사람이 참말로 부럽습니다..
이런 줄 알았다면 나도 조금 더 늦게 나타날걸..
이런 줄 알았다면 나도 조금 더 멋대로 주장할걸..
이런 줄 알았다면 나도 조금 더 당당히 요구해볼걸..
내 마음 모르는 발걸음에 노란 은행잎 장식은
생각도 하지 말걸...
모든 것이 내 탓인양 미운 마음 받고서도
퍼즐조각 들고 입만 방긋대진 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