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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우정

우정쓰 |2021.09.26 09:05
조회 21,122 |추천 31

제가 이상한건가요?
명절날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상을 치르고 왓습니다.
명절 전날에 생일이어서 고향을 내려갓다가 일하러 다시 올라갓다가 다음날이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셧다는 말을 듣고 고향친구들 6명정도 있는 단톡방에 본가내려간다고 말을햇습니다 왜내려가냐 물어보더니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상 치러 간다니까 아무도 괜찮냐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전 회사에 5개월정도 같이 일한 친구는 바로 얘기를 하더라고여 괜찮냐고 그말을 듣고 울컥했습니다. 10년넘게 동거동락하면서 여행도 많이가고 술도 같이먹고 노는거 연얘얘기 다같이 공유한 사이인데도 제가 조부상을 당햇을때 아무말도 없던애들이 발인 하기전 새벽에 톡방에다가 얘기를 햇습니다 서운하다고 명절이라 너네한테 부고장을 보내봣자 나만 슬픈날이고 너네는 행복한날인데 그래서 일부러 부고장도 안보냈습니다 상치러 간다고 그날 당일날 얘기해줬으면 좋앗을텐데 단톡방에 글을 올려놓고 나갓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괜찮냐고 이 말을 하는데 너무 서러웠습니다
이제서야 말을 하면 뭐하냐고 나는 이미 너네들한테 서운하고 정떨어지는데
카톡으로만 미안하다하고 전화는 안하더라고여 한다해도 딱 두명 있엇네요
장례치른다고 바쁠까봐 연락을 안햇데요 그게 말ㅇㅣ 되는 소리입니까? 바빠도 카톡을 볼 시간도 잇을텐ㄷㅔ 이틀동안 아무연락 없다가 그제서야 말을 하는데... 한참동안 울었습니다
10년친구보다 5개월 아니 2년 알게된 친구가 훨 낫더라구여 전 회사 친구도 주변에 이런일이 많은것도 아닌ㄷㅔ 바로 괜찮냐는 말부터 나오는거보면 애는 된 사람이다 라고 느끼네요 장례식도 고향에서 하고 병원도 어디인지 알텐데.........
나머지 3명은 그때 카톡 한번 보내고 연락도 없습니다 나머지 3명은 그래도 계속 연락 해주네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직 고향친구들하고 말도 안하고있습니다
이대로 아무렇지않게 대하기에는 너무 속상해서 말을 못하겟고
어찌해야할까요.
다시예전처럼 지내야 할까요? 아니면 10년 넘는 우정 깔끔하게 버려야 할까요?

추천수31
반대수36
베플ㅇㅇ|2021.09.27 14:31
조부모님께 자란거 아니면 조부모상은 친구들은 안챙기는게 통상이긴 한데.. 그래도 글쓴이가 톡방에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내려간다고 했으면, "그래 할아버지 잘 보내드려.." 라고 위로의 말을 할법도 한데...친구들한테 서운할만함.. 그래도 친구들이 미안하다고 하니.. . 그냥 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20대초반에 친할머니/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친구들한테 따로 얘기 안했어요 부모님이 계시니깐 친구들한테 얘기해야 된다는 생각은 안했거든요 친구들도 조부모님이라 깊게 생각 안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푸시는게 어떨까요?
베플ㅇㅇ|2021.09.27 13:53
조부모상까지는 친구들끼리도 거의 잘 안챙겨서 그런듯..? 그래도 상치르러 간다는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한마디도 없는 건 이해불가.. 글쓴이 나이가 어리면 주변에 상 당한 사람 많이 못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한걸지도 모름 이런거가지고 연 끊기에는 너무 감정적으로 앞서나가는거같고 시간이 해결해줄거같습니당
베플우우|2021.09.28 01:11
댓글보니 대부분 조부모상이라 그렇다는데 돈드는 것도 아니고 10년지기 우정이면 충분히 괜찮냐 잘다녀오라는 등 좋은말들 한다... 20대라서 모른다는것도 이해안감. 아직 몰라서 괜찮냐는 말을 못한다는건 좀 ㅋㅋ 케바케지만 내 10년지기 친구들은 20대초반부터 조부상 다 챙겨서 다녀왔는데 못온경우 카톡이라도 보냈다...; 우정을 끊기보다는 저정도의 관계라고 생각하고 지내시는게 맘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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