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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내가..맛있는 건 동서네가..

ㅇㅇ |2021.09.26 14:05
조회 198,121 |추천 1,098
동서는 간호사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터지고는 단 한번을 시댁에 안 왔어요.

해마다 명절이나 제사 때, 꼭 시동생이랑 조카만 왔어요.


네~~~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다 이해 했어요.

내 아이들이 어린 조카 봐주며, 힘들다 할 때도..

시동생이랑 남편놈이 지들끼리 밖에 나가 술 먹고 들어 올 때도..

산 같은 음식, 산 같은 설거지..

그냥 했어요.

동서는 나라에 좋은 일 하고 나는 시댁에 좋은 일 한다!
라고 나름 위안 삼으면서요.



이번에 제가 장보면서, 제 개인돈으로(원래 제사비용 걷습니다)
육전거리를 좀 많이 샀어요

아이들이 어디선가 먹어봤다면서, 그거 좀 해 달라고 해서요.

근데, 저도 처음 해 보는 거라...
일단 자신이 없어서 그걸 다 들고 시댁 갔거든요.

음식 다 하면서 같이 육전도 했어요.
어머니께 여쭤 가면서(지금은 후회 합니다. 진짜 별 거 없더라구요ㅜㅜ)


차례 모시고 난 후, 늘 저나 시동생이나 음식을 싸 와요.

언제나 공평하다(?)라고 생각 했고, 약간 갸웃 했었지만~~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에 집에 와서 보니 육전이 하나도, 정말 단 하나도 없네요?

제 봉지에는 그 흔한 고구마랑 부추전 밖에 없습니다.

동태전이 하나 없네요.


어머니께 전화 해서~~
육전이 빠진거 같다, 그거 우리 아이들이 먹고 싶대서 일부러 내가 산 건데~~
혹시 어머님이 드시려고 빼두셨어요?

그러니..

아니래요.
니네는 여기서 많이 먹지 않았냐고~~
니 동서 다 싸줬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하느라 고생하는 데, 먹이고 싶었데요.

허탈합니다.

기분이 묘하게 나빠요!

짜증이 나는데, 어디다 풀어야 할지ㅜㅜㅜㅜㅜㅜ
추천수1,098
반대수54
베플ㅇㅇ|2021.09.26 14:10
이제 님도 하지마세요. 동서만 챙기는 시모 그냥 평생 그러고 사시라고 님도하지말고 손떼세요. 아예 명절에 가지를 마세요.
베플|2021.09.26 16:25
여기에 왜 동서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불가!! 쓰니가 제일 이해 안가요. 그걸 왜 사지 몰쩡한 남편하고 시동생 안시키고 남의 집에서 혼자 다 하고 있어요??? 본인이 이상하게 살면서 남 탓은 왜 하나요????
베플ㅇㅇ|2021.09.26 19:53
근데 그집 아들들은 둘씩이나 되는데 명절에 지네집에서 일들 안하고 어딜 쳐 나가서 술 쳐먹는것?? 그런집구석에서 미련하게 음식이며 설겆이라니ㅠㅠㅠ어휴 쓰니 미련 좀 고만떨어요ㅠㅠㅠㅠ
베플ㅇㅇ|2021.09.26 23:20
동서에게 서운하고 말것도 없이 이건 무조건 시어머니 잘못이고, 남자들은 탱자탱자 노는데 혼자 아둥바둥 일한 님이 바보같은 거에요. 앞으로 명절날 함께한 모~든 인원들이 같이 음식하고 같이 치우는거 아니면 님도 손 떼세요. 이것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사람을 등신 천치로 알고있네요.
베플ㅡㅡ|2021.09.26 17:00
동서 탓 할 게 아니고 호구 며느리 노동력으로 생색이나 내는 거지같은 시모 욕을 해야죠. 그리고 내가 왜 호구짓거리 하고 앉아 자빠졌나, 것도 내 돈으로, 큰 깨달음 얻고 내 새끼나 맛난 거 해먹이고 시가에는 대충 냉동전이나 사가요. 거지들 적선해도 아깝지 않을 것이나 대충 만들고 이제 마음 거둬요. 쓰니 애들이 쓰니를 어떻게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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