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내 보기싫은 모습이 보이고
나는 니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더라
그래서 바뀐 걸로 느껴진 걸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인가 싶지?
널 정말 미워하려고 했는데
또 다시 니가 그리워진다
넌 어때
니가 나한테 보여주는 모진 모습이랑 똑같아?
잘 모르겠어 널 좋아해서 이러는 건지
외로움 때문인지
다시 널 만나고 싶지 않거든
나도 너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잖아
그래서 그때 나 너한테 두세달 뒤에 보자 말 꺼낸 거였어
코로나 핑계되면서..
너가 좋았지만 권태기인지 뭔지 모르겠었는데
너도 힘들고 예민해보여서 그냥 조용하게 지나가고 싶었어
눈치보고 싸우는 것도 싫었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었어
그래서 잠시 쉬고 다시 잘 만나고 싶었어
근데 너 생일이라 만나 우린 싸우고 헤어졌지..
지금도 너가 밴댕이같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제와선 나도 참고 넘어갈 걸 똑같나 싶긴 해
근데 넌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내가 널 이렇게 예민하게 만든 걸까 싶기도 하고
니가 말하듯 널 더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길 바랄게;
나 너 정말 좋아했는데 말야.
넌 정말 몰랐던 걸까
근데
나만큼 착한 사람 못만날 것 같다는 말은
욕이니
해준 것도 없고 착하기만 해서 미안타ㅡㅡ
이제 겨우 한달 반이 지났어
넌 잠은 잘 자니 으이이아
잘 자던말던 니 알아서 잘 살겠지
니 말대로 남보다 못한 사이니까
안 웃기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