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1번가에서 모 브랜드의 가방을 구입을 했답니다.
환율때문에 살 생각도 못했던 브랜드였는데
원래 가격보다 10만원 정도 싸길래 이게 왠떡이냐 하는 마음으로
잽싸게 구매하기 버튼을 눌렀죠.
하지만 이게 왠걸........
배송 온 가방 택도 너덜너덜, 브랜드 문양도 뭔가 좀 허접스러운거에요.
딱 알았죠. 낚였구나.
기분이 정말 안 좋더군요. 첫 구맨데 짝퉁이 오다니....
그래서 바로 콜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좀 흥분한 나머지 짝퉁이 왔다고,
110% 보상해준다고 떠들던데 지금 당장 처리해달라고 했더니,
판매자아이디랑 피해상품에 대해 다시 한 번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굉장히 차분하게 대응하시길래 흥분한 저도 덩달아 차분ㅋㅋㅋ
콜센터 직원분이 확인 후 바로 전화 주겠다고 하시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20분 뒤 전화가 왔어요.
판매자분과 연락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역시나 판매사기...)
우선 가방을 자기네쪽으로 보내주면 가품인지 확인하고 바로 처리해주겠다구요.
보상받아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택배를 부쳤습니다. (택배는 무료)
그리고 4일 뒤에 전화가 왔어요. 11번가 환불 담당자분이시더라구요.
지금 통장으로 환불 금액과 10% 보상 금액을 입금해드렸다고 확인 부탁한다는 전화였어요.
뭐. 광고에선 110%라고 해서 굉장히 큰 금액이 보상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가 산 물건값 100%을 돌려 받고, 그 가격에 10%을 보상 가격으로 주는거였어요.
돈으로 따지면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뭔가 더 얻어가는 느낌?
그동안 다소 공격적인 CF 광고에 거부감도 좀 들었었는데
가품 보상제도에 대한 정책은 뭐 널리 알릴 수록 좋다는 생각에 패스하기로 했어요 ㅋㅋ
아. 그리고, 신분 확인 안된 판매자들이 상품 판매를 할 수 없도록
막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이번에 정책이 바꼈다고 하더라구요.
판매자로 등록하려면 무슨 공인 인증인가?
그걸 받고 본인 확인을 해야 판매자로 등록할 수 있다구요.
그리고 기존의 옷이나 운동화 뿐만 아니라 컴퓨터 PC관련 상품까지
가품 보상제도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담당자분과 20분 넘게 통화를 했는데 친절하게 이것 저것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아마 속으론 엄청 귀찮아 하셨을지도 모르지만요
이번에 11번가에서 제대로 한번 데였지만, 확실하게 일처리도 해주고,
110%보상제에 판매자신원확보제도까지 완벽하게 구축되었으니~
다음 번에 명품 지를땐(?) 다시 11번가를 이용할려구요.
오프라인은 가격도 더 비싸니까요 T-T
아~그리고 마지막 뽀너스~! 이래저래 11번가를 둘러보다 보니까~ 괜찮은 이벤트가 있어서
함 소개할까해요.
11번가에서 12월 31일까지 '명품제품 일일특가 상품구매 행사' 한다네요~!!!
매일 오전 11시에 카시오, 아르마니, 발리, 코치, 페라가모 등 명품브랜드 시계와 잡화 제품을
각각 1개씩 총 2개를 정가보다 20% 저렴한 특가에 제공하는 이벤트라고 해요~
만약에 이벤트 해당상품을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4~5만원권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까
어서어서 고고씽~!
[신문기사도 우연히 봐서 참조할께요! 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004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