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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알코올치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58세 알코올치매인 아버지 딸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제대로 쓰려는지 모르겠어요

현재 아버지 상태는

- 알코올치매(3월쯤 집에서 매번 술마시고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입원했다가 혹시나해서 mri검사 해봤더니 알코올치매인걸 확인했습니다)
-간경화
- 발등 부음(복수는 모르겠어요)
- 전두엽손상(mri검사시 발견.. 예전에 화장실에서 머리박은것 때문에 생겼대요)
- 혈액순환장애 (피가 제대로 안돌고 전두엽손상까지있어서 걷는것도 건강한사람처럼 걷지못해요 조금만걸어도 다리아파하셔요)

치매인데 입원해야하는데 자꾸 안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20?30년 무사고라 신용등급낮은데도 할부가능해서 무직인데 중고차 할부로 계약하고

- 잘 못걸으니까 차 끌고 다니면서 폐지줍고 다니는데 마트진열해놓은 상품도 마음대로 가져가요.. 이미 10여차례 절도해서 경찰서에 갔다왔고요.. 마트측에선 신고했는데 자꾸 풀려나서 또 절도하니까 고소 한 상태이고요..(이 사실을 경찰서에서 늦게 알려줘서 이미 검찰로 넘어간상태에서 연락을 주셔서 늦게알게됐어요

- 주유소 기름 넣어야하는데 돈없는데 넣고나서 돈없다고 해서 경찰서 갔다가 서에서 저희언니한테 전화해서 주유소 사장님이랑 통화하고 계좌이체했어요..

- 다른 차 때문에 못나가면 차를 못빼는거지 그냥 막무가내로 차 다 긁으면서 까지 차를 뺐어요 아빠차가 다 긁히고 작살난정도면 상대차는 오죽하겠어요..

- 집에서 엄마 메리야스 저와 제언니 옷 ,치마 , 스타킹 을 입어요..

- 차를 팔고싶은데 아빠명의로 된거라 팔지도못해요.. 열쇠라도 뺏아야하는데 보조키는 가지고있는데 본키를 어디다 숨겼는지 찾아도 안보이고요ㅠㅠ...

종합병원 입원했다가 해당 병원싫다고해서 요양병원으로 옮겼는데
거기서 탈출해서 현재 집이에요.. 집에서 약안먹고 술담배해요.. 실컷 살려놨더니 돈 500넘게 든거 물거품 됐어요

정신병원도 알아봤는데 정신질환만 가능하지 간질환이 있으면 입원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요양병원으로 알아보다가 그 병원에서 높으신분이 정신병원측에 말해놔서 입원 가능하게 해줬는데 당일 한시간전까지만해도 입원하겠다고 하더니 안간다고 왜가냐고 욕하고.. 소리지르고..결국엔 못했어요

입원하려고 했던 정신병원에서 강제입원되는데 간검사하려면 타병원 가야한다는데 강제입원 해도 매번 간검사하러 타병원 갈때 안간다고 뻐팅길텐데.. 그것도 걱정이고..

현타왔던게 요양병원 입원했을때 의사샘이랑 상담했었는데 그분이 저희 아버지보다 연세가 많으시더라고요.. ㅋ... 뇌 나이가 80세래요 술때문에 뇌가 엄청 수축됐다고.. 보호자로있을때 다 아빠또래도없고.. 자식분들 다 40대시고.. 나는 이제 24살이고.. 종합병원 입원해있을때도 밤늦게 안자고 헛소리하고 욕하고 그래서 다인실썼는데 다른 환자분들은 스트레스받으니까 저한테 뭐라하고.. 아빤 저를 때리고 발로차고..

종합병원 입원시에 상태가 진짜 안좋았는데 의사샘도 마음의준비를 해야할거같다 할정도였거든요 중환자실도 들어갔었구요.. 취업전이라 제가 10일정도 24시간 보호자 붙어서 아빠 똥기저귀갈고 몸 아예 거동안되는데 환복시키고.. 진짜 자살하고싶었는데 꾸역꾸역 참았어요 그랬는데 병원탈출하고.. 집에서 술담배계속하니까.. 그냥 연끊어버리고싶은데.. 엄마가 고통받고.. 멀쩡하게 돈벌면 연이라도 끊겠는데 정신이 온전치 못한사람이라 수영못하는사람 바다에 내던지는 느낌이라 욕만나와요..

간도 많이안좋은데 이미 발등도 팅팅 부었어요 약도안먹고.. 당뇨도있는거같은데 당뇨약도안먹고.. 본인은 멀쩡히 지금 걸어다니니까 정상인으로 알아요 병원 입원도 안하고 어떡하면좋죠 정말 답이안보여요.. 엄마는 검색을 잘 못하시고 전 순환하면서 출근이라 재택하는날이 많아서 자꾸 저를 찾으시고.. 경기도에서 경남까지 매번 오는것도 차비도 만만치도않고.. 언니는 제가 부탁해야 찾아보는정도고 뭐이런제도가 있다 이런것도 잘 안알아와요.. 검색을 잘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해서 부담스럽고 힘든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ㅅㄹ|2021.09.29 10:32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그냥 돌아가시는게 나머지 가족들을 위한 길인거 같네요. 알콜성간질환, 치매는 답 없어요. 큰돈써서 살려 놓으면 뭐합니까? 또 술마시는데.... 적극적 치료는 이제 포기하시고, 방치만 아닌 정도로 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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