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난 사람과 교제중인 34남입니다.
제가 느낀 상황을 객관적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집단지성을 빌려서 이해해 보고자 하니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특히 여성분들)
이제 처음 만난지는 3달 정도 지났습니다.여친집 근처로 한시간정도 운전해서 항상 가고있고, 데려다주고 있습니다.
1. 아침에 만나서 카페를 들렀다가 식당을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카페 : 여친집에서 소요시간 15분, 오픈시간 11시 식당 : 카페에서 소요시간 50분, 오픈시간 11시
카페 오픈시간을 확인하지 않고 10시에 만나자고 했었습니다. 식당 오픈시간만 확인했었죠.그런데 만나기 전날 여친이 카페 오픈시간 확인해보구 10시에 만나면 11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카페 오픈시간은 생각 못했다ㅠㅠ 하면서 오리구이집 시간에 맞춰서 카페를 안갈지, 카페 시간에 맞춰서 늦게 만날지 정하자고 다시 카톡했는데카페를 먼저가는데 왜 안봤지.... 라고 카톡이 오더라구요.제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어린애도 아니고 잘못을 인정했는데 왜 그랬냐는 말을 또 물어보니기분이 확 나빠지고 서운해집니다.
2. 카페에서 대화중에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하는 내용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나 : 자기전에 샤워하면서 양치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양치한다. 여친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하고 아침먹고 또 양치한다.
왜 일어나자마자 양치하지 않냐고 찝찝하지 않냐면서 뭐라 하더군요.마치 제가 지저분한 사람인 것 같이 얘기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친을 좋아하고 같이있는 시간이 즐거운데,여친은 아닌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좋은데를 가고 사진을 잘 찍어주면엄청 기뻐하는데, 그런 당연한것 말고 둘이서 대화할 때, 무언가를 하지 않을때는대화도 서먹하고 무슨 말을 해도 편하거나 즐겁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자꾸 보니 저도 더 할말이 없어져서 말이 더 줄어들구요.무슨 말을 하다보면 자꾸 단점을 찾고 왜 그러냐는 식으로 말을 하니아 이 사람은 내 확실한 단점이 생기는 순간 나를 떠나겠구나 싶어집니다.
그런데도 계속 만나고 싶으면 호구인거겠죠?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