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너무 힘들어서
내가 울며불며 붙잡아서 다시 만났어
근데...
이미 내가 완전히 을이 된 상태에서 만나니까
무슨 말을 해도 짜증만 내더라고..
예전엔 장난치며 농담하는것도
이제는 정색만 해..
한번은 얘기하다가 서로 의견이 안맞아서
이건 이렇게 하는게 낫지 않아? 라고 하니
자기 뜻대로 안할거면 왜 붙잡았냐는 둥..
날 너무 막대하는게 보이더라
날 좋아해서 다시 만난게 아닌.. 그냥 잠자리용 상대같은 느낌이었어
왜냐
잘때만 잘해줬거든
비참하더라
그래서 만나면서 점점 정을 떼고 싶은데
이게 가능할까?
지금당장 헤어지면 나만 아프니까
만나면서 정떼면 헤어져도 안아프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