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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멀리 있는줄 알았습니다...

키다리아저씨 |2021.09.29 19:59
조회 156 |추천 0
























여름 시계는 느려터진 줄만 알았습니다.
바람 잔잔한 한여름 오후 나무가지도


더위에 축늘어 옴짝하지 않고
떠돌던 흰구름도 모였다

흩어졌다 함을 멈추고 있기에

여름 시계도 늘어져서 가지
아니할 줄알았습니다.


9월은 멀리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철모르는 코스모스가 한두송이


피고 지지마는 철을 아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꽃물결의 장관은


아직 연출되지 않기에
9월은 저 멀리서 천천이 올 줄만 알았습니다


산넘고 물건너 가고 또 가봐야
가을을 만나볼 줄 알았습니다.


눈감고 가만히 들어보면
마음으로 들리는 소리가


여름 파도소리 인줄 알았더니
그것이 가을이 오는 소리였나 봅니다.


가을은 미리 가을색으로 마구 칠해놓고
그 길따라 천천이 오는 줄만 알았더니
그런게 아니였나 봅니다.


푸르름이 아직 한창인데
알알이 익은 포도송이를 맛보면서
성큼 가을이 다가옵을 알았습니다.


가을에는 아프다고들 하기에
그게 거짓인 줄 알았습니다.


코끝에 미리 전해지는 가을 내음에
보고픔에 가슴이 미리 아프려고 하니

가을이 짙게 물들어 오면
얼마나 아파해야 할지 나 모릅니다.












9월은 멀리 있는줄 알았습니다... ( 옮긴 글.)

- 좋은 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올리는 좋은 글귀들은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닙니다.

책이나 인터넷과 지하철과 카페 기타 등등...에서

제가 좋거나 여운이 길게 남는 글이라면 옮겨오는 거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텍스트를 올리는 시간은 밤 12시 정도 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예외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개인적인 사유와 기타 등등)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된 닉네임으로 사용해 주세요...(자주 바꾸는 아디는 금물.)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귀에 대한 님들의 생각만 몇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8세입니다...(2021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 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 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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