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보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여자 동생이 있어요.
이쁘장한 외모에 미술을 전공하고 동네 미술학원에서 강사를 하는 아이인데요.
방금 메신저로 제게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동생에게 어울릴만한 남자를 생각하던 중.
평소 일에 치여서 서른이 넘도록 제대로 연애도 못해본 제 절친 한명을 떠올렸습니다.
강남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친구인데 연소득이 억대에다 차도 bmw 3시리즈와 벤츠 slk 타는 뭐 그런 녀석이지요.
암튼 이 녀석을 소개해주려고 생각했는데 마침 메신저에 로긴이 되어있더라구요.
마침 잘됐다 싶어
'너 내가 소개팅 시켜줄게 쫌 기다려봐..ㅋㅋㅋ' 하고 잔득 기대를 시켜놓고 동생에게 이녀석 사진을 보여주며 이것저것 설명해줬습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좋아했던 가수를 닮아서 좋다고 난리더라구요.
그리고는 키가 얼마냐고 묻기에 '나보다 좀 작으니 173~4 정도 될것 같다'고 했더니..
다 좋은데 키가 문제네.. ㅠㅠ
다 좋은데 키가 문제네.. ㅠㅠ
다 좋은데 키가 문제네.. ㅠㅠ
결국 키 작아서 안만나겠답니다.
기다리던 제 친구..
'소개 시켜줄 여자가 누구냐'고 묻는데..
'너 키 작다고 방금 퇴짜맞았어..' 라고 대답해줄 수도 없고 ㅠㅠ
또 다른 마땅한 여자를 급히 찾고있습니다.
여자분들..
키 180cm 이하는 남자도 아닌가요? @,@;;
글고 제 친구 소개받으실 괜찮은 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