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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느 게 맞는 건지...

쓰니 |2021.10.07 10:09
조회 48,986 |추천 66

40대 초반 직장 여성입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가 하나 있고 맞벌이죠..

최근에 공기업 엔지니어로 일하는 남편이 해외 발령이 났습니다.

더운 나라고 발령이 나면 몇 년이든 걸릴거 같습니다.

남편은 먼저 가서 1년 정도 있다 아이와 제가 같이 들어 오기를 거의 확정시 하네요...

저는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구요...

제가 다니는 직장도 공공기관에서 정년까지 일할수 있는 곳이지만 공무원이 아니라 휴직도 그렇게

길게는 안되구요.... 나름 만족하며 지내지만 그렇게 오래 떨어져 지낼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남편은 아이 교육을 위해서 몇 년이라도 나가서 지내는게 맞다고 보고

제가 다니는 직장에도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좀 다른 세상도 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몇 년 후 다시 돌아 왔을때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아이 교육을 위해서 내 직장도

버리고 가면 이후에 나에게 남는건 뭘까? 이리저리 고민이 됩니다. 

혹 이러한 이유로 직장을 그만 두고 남편 발령지 따라 해외로 가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66
반대수9
베플|2021.10.09 09:52
남편이랑 애랑 같이 가라해요. 님 직업 놔버리면 요즘 같은 때 다시 구하기 힘들어요
베플ㅇㅇ|2021.10.09 11:43
요즘 아빠만 가는 게 추세예요. 원래는 영어권 학교 이런데 학비 대주고 국제학교 다니고 타운하우스에 주재원 집 마련해주고 여행 다니고 이런게 메리트였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주재원들 다니는 국제학교들도 온라인줌 하는데도 많아요. 더운나라라니... 전면등교 하는 나라(미국이나 일본같은) 데도 아닌 거 같고... 그리고 해외 주재가 엄청 메리트처럼 느껴서 무조건 다 간다 이런 시절이 한때 있었는데 한 7-8년 전부터 아빠만 가요. 왜냠 국제학교 다니다 온 애가 한국에 오면 어차피 다시 일반학교 가야되는데 내신관리 망해서 대입에 불리해지니까... (고1끼고 3년특례라도 되면 모르지만요) 코시국 ╋ 애 진학 (내신) 때문에 아빠만 가는게 추세라더라 말해보세요. 님 커리어 문제도 있구요. 동남아 나라 중에 주재 나가있는 지인이 그러는데 애가 맨날 줌만 한다고 미치려고 하고, 차 타고 길에 나가면 골목 구석에 코로나 사망자 시체 누워있는데 치우지도 못한다네요. 자기 거주하는 만션 밖으로 거의 못나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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