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여친과 저의 나이는 40대초반으로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둘다 초혼이구요. 늦은 나이에 만나 서로 좋아해서 결혼을 하려는데, 처가댁에서 좀 간섭을 여러가지 하고 말도 기분 나쁘게 해서 나는 이결혼을 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여친에게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가 많은 간섭을 해요.
여친집에 인사하러 간날 제가 신혼집을 구하는데,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한게 있는데 제 명의는 아니고 어머니 명의로 샀고, 거기에 제 돈 몇 천만원 들어가서 현재 현금이 없으니 신혼 집 구할 돈의 반을 대출받아서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 신혼집 구하는데, 여친이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반, 제가 대출받아 구한 돈 반 해서 공동명의로 전세집 계약 하는걸로 여친과 얘기가 되었습니다. ) 이말을 듣고 언니 (처형 ) 왈 그럼 아파트를 산것과 거기에 남자의 돈이 입금된 것을 알수 잇는 자료를 내놓으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이말을 듣는데 참으로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노가다 인데... 일한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이거 가지고 처형이 월 수입이 얼마에요. 200만원 정도는 넘는다고 전해들었는데, 대략 얼마에요? 일은 계속 할수 있는거 맞아요? 이런걸 묻더라구요. - 여기에서 저의 직업이 하긴 노가다여서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고 남들에게 자랑할 것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만, 그리고 제가 최근 1년 정도 일을 안하고 쉬기는 했어요. 그때는 제가 타지에서 혼자 지내며 일하다 보니 건강도 나빠지고 해서 일을 못하기는 했는데, 그게 여친 가족은 우려스러울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는 제가 엄마와 같이 살면서 마음과 몸도 건강해져서 일을 꾸준히 문제없이 일하고 있는데, 저의 직업을 문제 삼는것은 그리고 수입을 구체적으로 액수를 묻는것은 에의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상견례를 일정을 상의하는데, 신부측의 의견은 코로나로 여러명이 밖에서 모이기 힘드니 처형집에서 모이자 식사는 생략하고 다과만 준비해서 하면 되겠네 하는 상황에서, 처형집에서 모이면 음식 등을 준비하시고 하는게 수고스러우시고 하셔서 제가 송구스럽고, 한식당에서 모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원제한이 있으니 신부측은 아버지, 어머니, 여친. 저의 집은 형, 어머니, 저 이렇게 모이는게 좋을 것 같다 ( 저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형이 대신 참석하는 의미로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신부측은 여친에게 "너는 이런 일을 상의도 없이 통보만 하는 것이냐 상견례는 가족이 다 나와서 인사하는것이 보통인데, 왜 자신은 못나가게 하는것이냐 이젠 너와는 절교고 내 가족이 아니다. 앞으로 안보겠다." 하시네요.아버지의 반응은 남자측에서 하자는대로 모이면 된다는 것이고, 여친의 언니의 반응을 보시고는 그냥 신경꺼라 하시네요.
처형이 상견례건 전부터 결혼식 일정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보니 여친에게도 너는 왜 니 맘대로 결정해서 통보하느냐 서로 의논해서 해야하는거지 왜 이렇게 결혼식을 서두르는 것이냐 하네요. 저희가 계획한 결혼식은 서로결혼하기로 결정하고 4개월 후에 하는 것은데( 4개월 후로 결혼식장, 스드메 진행도 체크했고, 제가 집구하는데 필요한 대출나오는 일정도 다 체크가 되어서 일정을 잡았지요) 처형이 너무 빠르다 하시며 6개월 후로 미루어야 한다고 해서 싸우기 싫어서 저의 가족은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여친의 반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결혼은 당사자가 하는것이지 언니가 우리의 생활을 책임져 주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간섭을 하고 반대를 하는지 너무 싫다." 하네요. 예전엔는 여친과 언니의 사이가 많이 좋아서 전화도 자주하고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고 하는데, 언니가 계속 이렇게 반응을 하니 이젠 절교하면 하고 그냥 무시하고 지내고 싶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저 또한 언니의 간섭이 좀 심하고 말도 좀 거침없이 하는 편이라 ( 신부측 인사하러 간날 위에서 말한 질문을 한거 가지고 제가 그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이 않좋아져서 제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 모텔에서 몇시간 쉬었다가 갔었는데, 이걸 가지고도 처형은 "어차피 한 번 얘기할거 다 들어야 하는거니 이해해라" 는 식으로 얘기 하시더라구요 .) 결혼하기까지 얼마나 간섭을 할 것이며, 결혼하고 나서도 간섭을 얼마나 할지 두려워 집니다.
여기에서 저는 여친을 정말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 싶은데, 여친 가족이 두렵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남들은 결혼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이다 보면은 얼굴 볼 날도 손 꼽을 정도로 적고, 점차 여친 가족과는 점차 좋아질 거라 하시는데, 그렇게 정말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