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형 누나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많은걸 깨닫는 고3 졸업생입니당.
얼마전. 수능이 끝나구요.
기타를 배우려고 학원을 다니고있어요.
거기서 나름 코드가 뭔지 깨우치며.
아하 이런거구나를 느끼고 있을때.
어떤. 귀엽게 생긴 저랑 동갑인
여자얘가 새로 들어온거에요.
솔직히 여자얘들은 기타 잘 안배우잖아요.
아빠한테 기타를 좀 배웠다고하면서
샘한테 보여주는데.
와..... 혹시 황혼이란 핑거스타일의 연주곡을 아시나요?
그걸 완벽하게 치는거에요.
처음엔 그냥 귀염상이었는데.
그런 연주능력까지보여주니까.
우와... 반했어요.
음. 그래서. 그날. 일부러 개인연습시간을.
걔가 집에가는시간까지 하구.
같이 나갔어요. 일부러. 걔가 버스 타는데까지
같이가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하다가요.
요즘 영화 뭐가 재밌냐? 이런얘기를 하다가.
같이 보기루하구요.
핸드폰 번호를 받았어요.
전 설레임에 후딱 집에가서.
핸드폰으로 네이트온 친추를 했어요.
음... 그리구 그날저녁.
막. 제가 보고싶은 영화가 많다고.
나 무료 예매권이 3장이있는데.
영화 3개를 예매하자고했어요.
그러니까.. 얘가 선듯 그러자구 하더라구요.
아싸좋구나. 이랬죠.
아. 솔직히 별로 관심없고. 호감없으면
영화 예매는 커녕. 전화번호도 안알려줬을텐데.
이런생각이 드니까. 완전 너무 좋은거에요. ㅜㅜ
자. 고대하던 첫 데이트였어요.
와 되게 이쁘게 하구왔더라구요.
나 만나러오는데 그렇게 꾸미고와주니까.
되게 좋은거에요.
그래서. 다음 영화볼땐 너가 밥을사.
이러구 제가 그날 다 샀어요.
그리궁. 막. 집까지 데려다줬죠.
여기까진 되게 좋았어요.
그리구 두번째 데이트때는.
날씨가 무지 추워서인지. 얘가 완전 ㅋㅋㅋㅋ
그냥 꾸민거없이. 꽁꽁 둘러싸매고 온거에요.
그것도 마냥 귀엽게 느껴졌구.
저번 데이트랑. 날씨 추운거 말곤 없다고 생각했어요.
뭐. 그날은. 날씨가 추워서인지. 그냥 영화보구
각자 헤어졌어요.
ㅜㅜ 그런데. 다음. 영화 볼 시기가.
거의 2주뒤거든요.
그런데 얘가. 연락을 너무 안해요.
제가 먼저 자주하면.
좀. 귀찮게 하는것 같아서.
하루에 1,2통 정도 보냈는데.
거의 답장이 없더라구요 - -.
그리고 네이트온도.ㅋㅋㅋ
처음에는 먼저 말걸어주던데.
이젠. 제가 먼저 말걸어도 ㅋㅋㅋ
먼저 대화 끊고ㅜ
원래는 잘때까지 얘기하다가.
나 자러갈꼐 ㅂ2
이런 인사까지 했는데...ㅜㅜ
ㅜㅜㅜ 휴. 이번에 영화보구요.
집에 가는길에 고백하려구했는데요.
이렇게 연락이없으니까요.
휴..........
진짜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귀염상이라서 그런지.
아는 오빠들이랑 많이 연락하더라구요.
저랑 데이트할때두. 막 전화가 오구.
대화도중 계속 문자하고...........ㅋㅋㅋ
그냥... 공짜로 밥먹고. 영화볼라고.ㅋㅋㅋ
저 만나는건지. ㅋㅋ
어장관리하는건지.ㅋㅋㅋㅋ
별생각이 다드네요.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제가 너무 병신같이
우물쭈물 고민하고있는것같은데.....
이번에 고백하게되면
처음 고백하는거거든요.
주위에서 막 소개팅 시켜준단것도.
그냥 안한다고하고 지내왔는데...
진짜... 처음으로 사겨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거라....ㅜㅜㅜ
만약 이대로 고백을 해서요.
걔가 절 부담스러워하면.
아 이대로 사이 끝아닌가?
이런생각에.
ㅜㅜㅜㅜ
완전 잠도 안와요 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 제발... ㅜㅜㅜ
병신이라구 욕하지마시구요.ㅜ
그냥... 내 학창시절에도 저런시절이었었지?
이런식으로. 좀. ㅜㅜㅜ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