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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싸우는 부부입니다. 어디가 잘못된 걸까요?

ㅇㅇ |2021.10.11 15:41
조회 7,664 |추천 0
아기 두명있는 4년차 부부입니다.
요즘들어 하루 걸러 하루꼴로 싸웁니다.
오늘 싸운 패턴인데,
어떤 부분이 잘못되어 보이는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가 아침으로 빵, 커피 차려줌)
A : 잘 먹을게^^
B : 어
A : 반응이 왜그래?
B : 세탁기 이거 하고 있잖아. 또 왜 그러는건데?
A : 너도 내 반응 시원찮으면 왜그러냐고 하잖아. 맨날 내로남불이네.
B : 삐졌어?
A : 삐진건 아니고 기분이 상했어

A 식탁으로 감
B는 초파리 없애려고 식초랑 뭐 섞어서 만들려고 하는중.

B : (아기가 주방에서 저지레하자) 아기 좀 데려가
A : 나 밥먹고 있잖아
B : (기분 상함)
A : 아기보고 저쪽으로 가라고 하던가 직접 데려다놓으면 되지 굳이 밥먹는 사람한테 데려가라고 하니? 식초 만드는건 나중에 해도 되잖아.

B가 아기 데리고 놀러 나갔고,
서로 카톡 몇마디 주고받으며 기분이 조금 풀림.
집에 돌아오자,

A : (악수 액션 취하며)화해하자
B :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했어?
A : (기분상함) 아니? 난 너무했다는 생각이 안 들었고 그냥 풀고싶었을 뿐이야. 너무했다면 아기한테 너무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아기 앞에서 싸워서)
B : 내가 아기한테 너무 했다고?ㅡㅡ
A : 아니!!! 우리가!!! 내가 주어를 그렇게 붙인것도 아닌데 왜 이해를 그렇게 하지? 그리고 다된밥에 왜 코를 빠뜨려. 화해하자고 손 내밀었는데 왜 굳이 그런 말을 해서?
B : 난 "아니"라는 대답이 듣고싶었어. 아니 했으면 됐어.
A : 하..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B : 넌 왜 맨날 서운하다고 하는거야? 그것좀 안하면 안돼?
A : 서운한 마음이 드는걸 어떡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좋은 마음으로 잘먹는다고 했을 때 대답좀 잘해주지 그랬어. 하지만 결정적으로 "또 왜그러는건데?" 라는 말이 제일 기분 나빴어.

-----또 싸움-----
추천수0
반대수47
베플ㅇㄹ|2021.10.11 16:52
초딩 애새끼들 말싸움도 아니고. 둘이 하는 짓이 너무 똑같아서 할 말이 없음.
베플ㅡㅡ|2021.10.11 15:50
a는 입을 꼬매고 살아야 겠음. 꼬투리 시비 걸려고 혈안이 되어있음. 쌓인 게 많아 그렇다고 변명하겠지 싶은데 b는 매일 계속대는 태클에 정신병 오겠음. 그리고 악수가 뭐야? ㅋㅋㅋㅋㅋㅋ
베플|2021.10.11 17:29
A너무 이상함. 꼬일대로 꼬여서 시비 걸려고 눈에 불을 켜고 사는데다 맨날 서운해? 서운 하다는건 지 마음을 지가 컨트롤을 못한다는 얘기임. 도대체 남한테 바라는게 얼마나 많으면 노상 서운해함??? 다 큰 성인이 자주 서운하다 느끼면 그건 좀 많이 ㅂㅅ임. 그걸 모르면 더 ㅂㅅ같고. B는 지긋지긋 하겠지만 당신이 선택한 사람임. 다 알고 결혼 해서 애까지 낳았잖아요. 그리고 밥 먹는 사람한테 왜 오라가라 하나요. 본인이 애기를 데려다 줬으면 더 좋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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